천연가스, 원전
2018.4.24 화 09:17
> 뉴스 > 사람과 사람 > 초대석 | 초대석
     
“중소기업 수출비중 OECD 수준으로 끌어 올릴 터”
정난권 중소벤처무역협회 초대 회장 인터뷰
2018년 04월 14일 (토) 14:56:41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비중이 전체의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OECD 수준인 30% 초반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최대한 빨리 OECD 수준에 근접할 수 있는 기반을 반드시 만들어 놓겠습니다.”

정난권 중소벤처무역협회 초대 회장(주.남전사 대표)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출환경이나 비중 등 초라한 현재 위상을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중소기업의 수출위상이 낮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뜻한다”며 “그 역설을 현실화해내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 혁신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수출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설립된 중소기업 수출전문 지원기관이다. 

협회는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을 승인받았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인가해준 경제단체다.
현재 회원사로 등록된 기업은 160여개 업체다.

정 회장은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출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협회는 중소기업의 생생한 수출현장 목소리를 여과 없이 전달하고 필요한 경우 조정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정부와 협회, 수출기업이 삼위일체가 되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기 원스톱 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
세계를 빛내는 글로벌 KOSTA로 자리매김
국내 무역 구조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전환
최정예 전문 무역전사 200여명 양성 추진

이어 “혁신 중소벤처기업이 결국은 국제경쟁력을 가지고 우리나라 수출의 첨병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우수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성장하고, 그 성장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에게 새로운 도약의 모멘텀이 될 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 회장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출항식에서 정난권 회장(오른쪽)이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으로부터  협회 기를 전달받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중소벤처무역협회장에 선임이 된 배경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중소기업을 영위하는 수많은 기업인들의 공통된 애로 중 하나가 기업 현장과는 다소 맞지 않는 정부정책이 많고 그만 그만한 지원제도는 많은데 필요할 때 어디를 찾아가야 할지 몰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기업이 어려울 때, 도움이 정말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얘기를 너무 오랫동안 들어왔습니다.

지난 40년간 한우물만 판 중소기업인으로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 등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란 믿음, 그리고 그동안 사업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360만 중소기업이 수출기업화에 앞장서라는 의미로 선임된 것 같습니다.

▲ 앞으로 어디에 초점을 맞춰 협회를 이끌어 나가실 계획이신지 말씀해주십시오. (큰 골격과 방향) 또 어떤 협회로 만들고 싶으신지요? 포부를 밝혀주십시오
=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수출 지원사업이 400개 이상이지만, 수출 지원 기관 간 유사 중복성과 DB 연계 미비로 비효율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많은 중소기업 육성 법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진출 관련법이 부재해 통합 조정과 효율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되지 못하는 게 현실 입니다.

때문에 협회는 중소벤처 수출기업의 원스톱 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원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해외시장 진출 관련법률을 제정하는 한편, 그동안 지원기관(공급자)중심의 지원체제를 수출기업(수요자)중심으로 전환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기업을 기다리기 보다는 현장을 찾아가는 능동적·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 취임 첫 해 눈여겨 볼 사업은 무엇인지요? 
=협회 출범이 금년 1월에 이뤄져 신생단체로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때문에 적은 예산으로 효과가 큰 사업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우선 국내 심각한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마켓 진출과 대행무역 청년무역전사 양성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청년 e-무역전사(e-Trade Accelerator)’사업으로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코자 하는 청년들의 니즈(Needs)에 맞는 국내 최초 맞춤형 전 과정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200여명의 최정예 전문 무역전사를 양성하겠습니다.

중소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젊은 직원의 무역전사 양성을 통해 중소제조업이 중간 매개자 없이 전 세계 소비자들과 직거래할 수 있는 수출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또 하나는 글로벌 청년 해외창업 보육센터 운영사업인데, 국내 최초로 국가별 맞춤형 해외창업을 전담하는 보육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 중소벤처무역협회(KOSTA)가 추구하는 슬로건은 국내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혁신·수출기업으로 성장해 한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빛내는 글로벌 KOSTA(KOREA STAR)가 되는 것 입니다

▲ 협회의 미래 청사진은?
=수출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생산·소비 트랜드가 변하고 무역거래가 다양화되고 O2O가 확대되는 등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 전환은 필수적입니다.

협회는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혁신·수출기업으로 성장되도록 중소기업 수출지원 원스톱 컨트롤 타워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내 무역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입니다.

▲ 끝으로 회원사 그리고 관계기관 등에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나 제언 부탁드립니다.
=어느 조직이나 설립초기에는 인력과 예산, 사업 경험 부족 등으로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일정 시간이 경과해야 할 것 입니다.

협회도 설립목적에 부응하는 단체로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회원 모두 한마음을 이뤄 협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정부 등 유관기관들도 수출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협회가 빨리 자리를 잡아 국내 중소기업을 글로벌 혁신·수출 주도기업으로 성장·견인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정난권 회장은...
1988년 (주)남전사를 창립한 이후 국내 전력량계 업계를 리딩하는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시켰다.
특히 한국전력과 함께 전자식 전력량계 신제품 개발, 확대 및 보편화를 선도하며 경제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90년대 말에는 타임스위치의 기능을 겸비한 심야 기기용 복합 전자식 전력량계를 개발, 유휴 심야전력을 활용하는 길을 열었다.

이 제품은 국가적 전력운용과 계량에 따른 관리비용을 효율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유효전력량, 무효전력량, 및 역률 계량을 할 수 있는 역률 관리용 전자식 전력량계도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다.

역률 관리와 개선은 표준형 전자식 전력량계의 선행기술을 선보여 국내 전력량계 산업이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스마트그리드 및 AMI 산업의 기술 발전과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스마트 그리드에 필수 요소인 스마트 미터를 개발하고 한국전력 컨소시엄 참여기업으로서 국내 실증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전력거래용 전력량계의 성공적인 국산화 개발로 송배전 기술적 손실에 대한 분석을 가능하도록 해 스마트 그리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이처럼 정 회장이 걸어 온 지난 발자취는 도전과 성장의 과정으로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발전사’와 맥을 함께 한다.

최초·최고라는 역사와 함께 지치지 않는 도전정신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남전사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분야의 제품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회장은 “통신 분야와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에너지 서비스 사업 분야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해외사업에 공을 들여왔는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정 회장은 올해 제2전력량계사업협동조합 4대 이사장으로 추대돼 4연임에 성공, 전력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0
0
전력경제의 다른기사 보기  
ⓒ 전력경제신문(http://www.epe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전력경제소개 | 기자이메일 | 자유게시판 | 구독신청 |기사제보 | 광고문의 | 제휴안내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제호 : 인터넷전력경제 | 등록번호 : 서울 아00205 | 등록·발행일자 : 2006년 5월 12일 | 발행인 : 조순형 | 편집인 : 김홍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홍섭
Copyright by 2006 (주)전력경제신문사  서울 서초구 명달로 22길 12-12(서초3동 1515-5 )UNK빌딩 4층 | 전화 : 02-582-0048(대표) | 문의 : 문의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