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12일 영흥화력 3·4호기 건설 현장에서 현대건설, SK건설, 삼부토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급사 합동으로 해빙기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빙기에 대비해 전문가들은 건설공사 현장 특성상 재해예방을 위한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해빙기에는 특히 기초침하, 토사붕괴, 콘크리트 붕괴, 가설 변경물의 침하 변경 등 대형 건설재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안전점검에서 남동발전은 굴착지역 낙석 및 침수, 건물 누수로 인한 침하, 감전 및 개인 안전장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준 영흥화력 3·4호기 건설소장은 “해빙기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사전점검 및 대비에 추호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며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