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수탁기업협의회 소속 중소기업들이 27일 태안군 사랑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해 공공기관과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선순환의 좋은 사례가 됐다.

태안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태안군수와 강인순 오무전기 대표(서부발전 여성기업수탁기업협의회 회장社)등이 참석한 후원행사에서 기탁된 장학금은, 서부발전 수탁기업협의회 25개 협력기업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태안군의 지역사랑과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수탁기업협의회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 제17조에 따라 수탁기업-위탁기업 간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기술정보 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사 협의체 기구로서, 발전소에 공사, 물품납품 또는 국산화 연구개발 실적이 있는 1차 협력회사를 중심으로 본사·사업소별 및 업종별로 구성(여성기업협의회 등 28개 협의회 300여개 기업)돼 활동 중인 서부발전 동반성장 분야의 대표적 자생적 협력중소기업 협의체이다.

이날 후원행사에 참석한 이정한 BY인더스트리 대표는 “서부발전과 함께 발전소 현장 공사와 납품도 하면서 발전설비의 안정운전과 설비개선도 통해 안정된 전력수급에 기여도 해왔고 기업도 성장해 왔다. 그동안 서부발전에서 수혜 받은 혜택에 감사하고 고마움을 작으나마 이번 후원기회를 통해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도 협력기업과 뜻을 합쳐 장학사업 등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 ”고 말했다.

향후에도 서부발전은 근로환경 개선·국산화 공동 연구개발 등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 및 해외 수출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수탁기업협의회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도모, 사회단체 기부 등을 통해 공정사회 구현과 동반성장 선순환 성과공유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