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제주 한경 2단계 풍력발전 CDM사업이 국가승인을 획득했다며 조간만 기후변화협약 CDM 집행위원회에 등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주 한경 2단계 풍력발전은 연간 2만8,64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한 비용절감은 연간 약 3억6,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에코아이와 공동으로 제주 한경2단계 및 성산풍력, 강원 태백풍력 CDM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성산 및 태백풍력을 포함할 경우 연간 약 12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획득해 연간 14억3,000만원 판매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임병선 목포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