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발전산업전(PGK)’ 행사가 27일 ‘한국전기산업대전’과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 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 6개사가 주최하고 전기산업진흥회가 주관한다.

전시회는 발전 분야 국내 유일의 전시회로 발전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해왔다.

더불어 발전산업 기술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왔다.
올해는 전시회장 125부스에 6개 발전회사와 국내 협력중소기업 80여개사의 신기술·우수제품이 출품,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유력 바이어 등 관련자 2만 여명이 전시회장을 찾아 성황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한국판 ‘POWER-GEN 전시회’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진행된다.
전시회 첫날인 27일에는 전시장 내 특별상담장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발전6사는 국내 우수 기자재 제품 홍보와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KOTRA와 함께 발굴한 40개국 100여명의 해외 유망 바이어를 초청, 중소기업과 1:1 맞춤형 수출상담이 이뤄진다.
‘중소기업 제품 통합 구매상담회’가 28일, 29일 이틀에 걸쳐 전시장 특별 상담장에서 열린다.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의 편의를 제공하고 구매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 발전6사 구매·설비 담당자 100여명이 상담회에 참여해 전기와 기계 두 분야로 나눠 중소기업 관계자와 1:1로 상담한다.

28일 오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동반성장 컨퍼런스’도 발전업계의 기대를 모으는 행사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트랜드에 초점을 맞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발전산업의 향후 방향 및 신기술 동향’을 주제로 개최된다.

세계적 발전기업인 지멘스와 국내 대표주자인 두산중공업이 나서 현황을 짚어보고 미래 대응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 바이어들은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로 초청받아 최첨단설비 운영 현장을 시찰한다.
한편 이번 한국발전산업대전 주관 발전사인 동서발전의 강용주 동반성장센터장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과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협력기업이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시장개척과 수출증진으로 이어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뛰어난 성능 입증 해외시장 공략
(주)대한시브이디

Valve

(주)대한시브이디(대표 한 대용)는 정유, 석유화학, 발전소, 제철소, 폴리실리콘 공장 등 극한 환경에 사용되는 고온, 고압, 악성슬러리(Slurry) 용의 초내마모 산업용 특수 밸브를 제조하는  업체다.

세계 유명밸브의 제품과 동일조건 시험결과 성능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품제품인 ‘고온고압용 메탈시트 볼 밸브’는 가장 혹독한 유체에 적합한 초고경도 금속코팅을 적용한 이중 패킹형 메탈시트 볼 밸브이다.

지금까지 선진국이 독점 공급해온 밸브이다. 대한시브이디는 자사 특허인 침투CVD코팅을 적용, Hv2200~2300의 고경도 볼과 시트를 제작해 기존 국내외 볼밸브보다 수명이 2~3배 연장됐다.침투 CVD코팅기술이란 모재에 금속 원료 혼합물을 고온에서 화학적 확산침투시켜 형성된 금속 경화층이 상기 모재와 일체화된 구조를 갖게 만드는 특허 기술이며 경도 HV2350 Max, 침투두께 120 Microne Max 의 Kolas 공인시험 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다. 

슬러리(Slurry)유입을 차단하고 누설이 없는 구조인 점도 장점이다. 남부발전과 폴리실리콘 공장 등에서 성능과 수명이 입증됐다. 발명진흥회로부터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선정품으로 확인 받았다.

고온고압 볼밸브에 대한 성능인증 획득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시브이디는 올해 남부발전 마젤란 기업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돼 수출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KAIST와 남동발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R&D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침투방식의 CVD코팅기술을 적용한 고차압 Globe Control Valve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대한시브이디는 앞으로 특수밸브를 브렌드화시켜 세계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범위한 구역 온도 감시 ‘특화제품’
삼현컴텍(주)

OTMS-600-600

삼현컴텍(주)(대표 오태주)은 광케이블을 이용한 온도 측정시스템 OTMS을 공급하는 기술전문기업이다.
전시품인 OTMS는 통신용 광케이블을 온도 센서로 이용하는 첨단 기술 제품으로 삼현컴텍이 자체개발한 온도감시 시스템이다. 

수Km~수십km 광범위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고전압케이블, 전력케이블 트레이, 부스덕트, 가스라인, 터널 등과 같이 온도를 감시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설, 설비에 대해 1m 간격으로 수초마다 설비의 분포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선형 온도 감시방식의 시스템으로 광범위한 구역의 온도 감시에 특화된 제품이다. 기존 특정 point나 소규모 면적에 국한된 온도감시 장치와 구별된다. 이런 특성은 기존에 없던 광범위감시, 온도/화재/열화 등 복합 감시 기능은 새로운 분야이어서 산업현장에서 갈망하는 요구를 해소하는데 매우 적절한 제품으로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

해외 경쟁제품 대비 측정시간, 가격, Laser안전등급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자체 개발품이기 때문에 사용 중 장애 발생시 A/S 대처에 매우 유리하고, 사용자 맞춤형 장비를 공급한다. 온도감시 기능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치에 임베디드 형식으로 개발 공급할 수 있다.

삼현컴텍은 연구기술개발과 납품에 만족하지 않고 효과의 확산과 기술제품으로 공인받기 위해 국내에서는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중소기업청 성능인증(EPC)과 해외인증으로는 CE, ATEX(유럽방폭인증)를 취득했다. 

국내외 열환경 제어분야 선두주자
(주)씨앤엘

(주)씨앤엘(대표 박세훈)은 열전반도체를 응용한 열전냉각시스템·열환경 제어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설계·생산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열환경 제어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CNL-800TEC

CNL-200TEC 열전냉각기

주 생산 품목은 열전냉각기(반도체 냉각방식 온도제어장치)와 열환경제어시스템이다. 대다수 전기·전자기기는 열(고온), 습기, 이물질유입으로 인해 고장·오동작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고온환경에 노출된 디지털기기는 부품의 열화로 인한 급격한 수명 단축과 설비 정지가 빈번히 발생한다.

열전냉각시스템은 국내·외 발전소의 터빈, 보일러 주변의 고온부에 위치한 각종 제어, 전기, 통신관련 디지털기기의 주된 고장 및 오동작의 원인을 차단하고 예방해 설비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운전범위가 -20℃~70℃로 넓어 다양한 환경조건에서도 운전이 가능하다.

제습기능이 있어 습도가 높은 현장이나 전자기기실의 중요 판넬에도 온도와 습도를 그대로 유지한다. 별도의 드레인(배수)배관 없이 응축수를 제거할 수 있어 지금까지 항온항습기·공조기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을 말끔히 해결했다.

압축기와 같은 기계적구동이 없어 민감한 설비에 설치가 가능하고, 실외기와 배관 없이 전원 연결만으로 운전이 가능하다.

2011년 남동발전과 현장연구개발에 참여한 씨앤엘은 2016년 중부발전과 공동으로 대용량 제품개발을 완료했다. NEP, 조달우수제품, 성능인증(EPC), CE,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등록을 획득,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한 대중소기업 다자간 성과공유 추진사례에서 최우수상, 2017년 남동발전 중소기업 우수연구개발과제 성과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씨앤엘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열환경 제어설비의 성능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수력·신재생 분야 기술력 ‘넘버 원’
(주)에이피이씨

북평해양소소력 조감도

2008년 설립한 (주)에이피이씨(대표 백승남)는 신재생 에너지, 전력설비 및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사업타당성에서부터 엔지니어링, 설비 공급, 시공·설치, 시운전, 유지 보수 (O&M)에 이르기 까지 원 스톱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체계를 갖추고 꾸준히 국내외 신시장을 개척해왔다.

4대강(이포, 합천)사업과 북평 화력발전소 1,2호기 해양수력 발전설비, 당진 제2소수력 발전설비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수력과 조력발전소의 긴급복구업체로 발전설비 유지보수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주 사업인 수력 발전설비 외에도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공사와 동서울 변전소 SVC 등 전력품질 설비공사를 맡아 수행 중이다.

전기공사와 발전소 유지보수(O&M) 분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한 이 회사는 최근 해외시장에 뛰어들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5년부터 에기평과 부유식 조류발전, 펌프형 수차 개발 등 다양한 수력발전 분야 기술 개발과 노후 수력 현대화 사업을 연구하고 있다. 부유식 교량형 조류발전 기술의 경우 2건의 특허출원을 마쳤다. 동서발전 당진화력 내에 현장적용 시범설치사업도 진행 중이다. 해양수력 발전설비 출력 안정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용 전력관리시스템(PMS)연구와 전력품질(PQ) 향상기기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내압LED방폭등 기술력 독보적
(주)통일 엘이디방폭전기

(주)통일엘이디방폭전기(대표 유치성)는 엘이디 내압방폭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정평이 높다. 세계 최초로 최고 소비전력 250W 엘이디내압방폭등 하우징을 개발한 이 회사는 국내 방폭등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통일방폭전기(주)와 협력체제를 갖추고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전시회에 선보이는 제품은 ‘IEC EX d IIC IP66 최대 250W’ 방폭등이다. 완벽 밀봉 구조의 3열 내압일체화 몰드 방식과 내압 및 분진 방폭 구조 기술, 4방사형 4횡렬 방열 핀·휜 크로스커팅 히트싱크 구조 기술이 접목된 혁신 제품이다.

TI-EXLED-04타입(120W~250W)

TI-EXLED-S03타입(80W~100W)

지난 해 KTL 성능인증 K-마크와 특허청의 우수발명 우선구매제품에 뽑혀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았다. 3열 내압 일체화 몰드 방식은 내부 윗면부터 LED모듈과 반사판, 유리지지용 브라켓 광화유리가 장착된 유리커버를 차례로 결합, 외부의 분진 침투를 방지하고 내부의 점화를 사전 차단하는 등 안전 요소를 극대화 시켰다.

포스코 제철소와 중부발전에 납품,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이 제품은 탁월한 기술경쟁력에 가성비가 높아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250W급 엘이디방폭등은 메탈방폭등 700W급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방폭안전 등급은 국내에서는 최초 인증제품(가스안전공사)이자 최고 등급제품이다.

용량(W)이 높고, 가벼우면서 장 수명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메탈방폭등 대비 광효율이 68% 이상 높아 최대 41% 에너지 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가스 1종 및 분진 1종 지역에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내구성과 안전성도 뛰어나다.

쉼없는 열정 실 링 기술혁신 주도
포스텍

포스텍(대표 조정봉)은 터빈부품 제조업체로  창업 이후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실 링(SEAL RING)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쉼 없는 열정으로 기술혁신을 이뤄왔다.

이를 통해 설계에서부터 제작, 설치, 유지보수까지 ALL IN ONE SYSTEM을 고객에게 제시하며 짧은 기간 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SEAL RING 분야 특허 14건, 디자인 등록 8건, 기술 임치 5건 및 중국 실용신안등록증과 미국, 일본의 특허 및 디자인등록을 취득했다.

Main TBN Flexible Oil Deflector

BFPT Flexible Oil Deflector

포스텍의 플렉시블 실 링(Flexible Seal Ring)은 Flexible Seal과 함께 조립되는 Winding Spring에 의해, Rotor의 진동 시 완충 및 복원의 구조로 Tooth 손상을 최소화 하는 역할을 한다. 터빈의 Gland 또는 Diaphragm Packing에 설치 시 기존 제품 대비 스팀 누설을 15~36% 저감시킬 수 있다.

베어링 양측의 오일 Deflector에 설치할 경우 베어링 측으로는 오일 누유를 차단하며, 대기 측으로는 먼지 및 이물질의 유입을 차단, 탁월한 설비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Brush Seal을 제외한 최초의 간극 ‘제로’ 제품이다. 오일과 이물질의 결합으로 생기는 탄화물 고착에 의한 반복적, 주기적 고진동 현상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오일 누유로 인한 설비 주변의 화재의 위험성도 낮출 수 있다.

포스텍은 Flexible Seal Ring으로 성능인증서 2건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발전소에 Flexible Packing 기준 7개 사업소에 177 세트, Oil Deflector 기준 11 사업소 138세트를 공급했다. 

코팅 분야 외길 걸어 온 ‘최고 강자’
(주)한국코팅

수직스크류

(주)한국코팅((대표 김병두)은 1992년 설립 이후 오직 코팅 한 분야에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쏟아온 코팅 전문기업이다. 특히 내마모, 내부식 코팅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다.

화력발전소 보일러 수관 내마모, 내부식 코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기계부품이나 설비에 맞춤형 코팅을 적용,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마모 코팅재(G.1-AW)는 발전 5개사와 협력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후 NEP를 획득했다. 우수한 내마모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발전운영에 기여하였고 기존에 사용되었던 수입품을 상당부분 대체, 국내코팅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발전 부문뿐만 아니라 기타 민간기업에서도 핵심 부품 코팅에 사용되고 있다.

G.1-AW의 특징은 화력발전소 보일러 수관 보호용 내마모 코팅제로 개발되어 고온고압     의 분위기에서 매우 우수한 내마모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비정질(비결정)의 구조에 붕화물이 혼합된 형태로, 형성된 붕화물이 마모에 1차적으로 견뎌주기 때문에 기존 비정질 제품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내마모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발전5개사의 주력 보일러 수관 코팅제로 사용되고 있다.

스웨덴, 일본에 이어 3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석탄하역기 수직스크류도 NEP 제품이다. 연속식 버켓 형태의 단점을 대폭 개선한 제품으로 저가이면서도 하역효율의 가변성을 높이고 선박 바닥의 잔류 석탄량을 최소화했다. 버켓타입에 비해 석탄재가 덜 날리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특화제품 속속 선뵈 시장 니즈 충족
홍성정공(주)

유공압솔레노이드 밸브와 리미트스위치

홍성정공(주)(대표 이재홍)은 리미트스위치·솔레노이드 밸브 전문 제조업체다. 1979년 창업 후 개발,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는 건설, 조선, 전자, 자동차, 국방, 유공압, 발전 산업 등 분야가 다양하다.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일본과 동남아시장 수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전시회에는 리미트스위치, 벨트컨베이어스위치, 롤러레버스위치를 출품했다. HLS Series 리미트스위치는 국내 유일의 고온, 고하중용 제품으로 발전 플랜트, 선박용 엔진 및 산업용 디젤 발전기 등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최대 120도까지 사용가능한 특장점을 가지며 고진동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Lock기능을 적용해 정확한 접점신호와 동작성을 확보했다. IP65등급으로 방수, 방진 성능이 우수하다. 뛰어난 방청성능과 강한 내구성도 강점이다.

신제품으로 ‘소형 고온용 리미트스위치’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기존제품과 동등한 고온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제품 대비 크기와 무게를 50% 줄였다. 점차 소형화, 경량화 돼가는 최신설비에 적용하기에 적합하고 다양한 마운팅과 리버타입을 제공, 사용의 편리성을 증가시켰다.

Pulse jet 솔레노이드 밸브와 고온&고압용 솔레노이드 밸브도 관람객을 맞는다. 유체의 방향을 절환하고 유량을 제어할 수 있는 밸브로 화력발전소, 화학 플랜트산업에 적합한 제품이다. HSV Series는 온도를 표시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온도에 따른 밸브 표면의 색상의 변화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안전성 및 편리성을 높여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잠재·숨은 고장 정확하게 예측 제공
BNF테크놀로지(주)

BNF테크놀로지가 선보일 주력제품은  HanPrism(Plant Real-time Information Smart Manager)과 HanPHI(Plant Health Index)이다.

HanPrism은 방대한 양의 실시간 또는 과거 플랜트 운영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집·저장·분석해 DCS의 데이터 정보를 왜곡 없이 제공해주는 고성능 운전정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플랜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효과적인 분석을 위한 다양한 시각화 도구를 제공한다.

Han PHI

Han Prism

다양한 사용자들이 목적에 맞는 정보를 적시에 활용해 의사소통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의 협업을 도와준다. 발전소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철강 등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플랜트라면 모두 적용 가능하다. 발전 5개사와 협력연구개발과제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현재 삼천포, 영흥, 영동, 분당, 여수화력 및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 발전소에도 설치돼 운영 중이다.

HanPHI는 플랜트의 과거 정상 운전 정보를 토대로 기기특성 및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고려한 경험적 학습 모델과 실시간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치명적인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고장을 사전에 경고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주요기기의 상태변화를 감지해 기능적인 결함(Functional Failure)뿐만 아니라 잠재 고장(Potential Failure)과 숨은 고장(Hidden Failure)에 대한 조기경보를 제공한다.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정확한 고장예측을 실현,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설비 및 플랜트 전체 상태 변화를 직관적으로 감시할 수 있어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조기경보를 통해 충분한 조치 시간을 확보해 운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복합화력 플랜트에도 설치, 운영되고 있다.

산업용 보일러 점화장치 ‘국가대표’
고려엔지니어링(주)

고려엔지니어링(대표 안상근)은 전시회에 산업용 보일러 점화장치(Ignition System)를 출품했다. 제품은 스파크 여자기, 케이블 리드, 스파크 플러그로 구성돼 있다.

기존 Ignition System 타입이 아닌 Solid State 타입이라는 큰 특징이다. 소모성 부품이라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기존 방전관 타입을 전자회로 방식으로 개선해 안정적인 출력과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Spark Plug Semiconductor(저 저항 도체) 코팅을 입혀 낮은 전압이나 절연파괴 상황에서도 강력하고 안정적으로 스파크가 발생이 가능하다.

Cable 메인

Plug

Exciter

추가로 기존 수분에 약한 세라믹 사용으로 인한 잦은 절연파괴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절연체를 AL2o3(알루미나 순도 99.7%)로 교체, 보안했다.

고려엔지니어링은 산업용 버너에 설치되는 고에너지 점화장치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국가대표’ 기업으로 통한다. 발전 5사에 설치된 점화장치 90% 이상이 고려엔지니어링 제품인 것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SK에너지,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 산업 전 분야에도 꾸준히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고려엔지니어링은 2005년 가스터빈 점화장치를 순수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국산 제품 개발로 인해 외산제품의 납기지연, 단가상승 등 설비관리에 따른 문제가 말끔히 해소됐다.

이후 고려엔지니어링은 최고의 품질을 고집하는 CEO의 의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R&D와 품질개선에 나서 발전설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발전설비 고장·상태 감시 ‘전천후’
(주)보강하이텍

(주)보강하이텍(대표 박성원)이 선보이는 ‘다중시각화 예측진단 시스템(MVSD)’은 발전설비의 소음, 실화상, 열화상을 하나로 통합해 고장상태를 실시간 감시하고 빅 데이터 확보 및 이를 활용해 발전 설비 진단과 점검의 표준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발전운영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필수장비인 셈이다.
2014년도 민·관 공동투자 개발사업의 결과물로 삼천포화력발전소에서 실증과정을 통해 성공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Data mining 기반 실시간 예측진단이 가능하며, 시각적 요소(실화상, 열화상, 음향) 및 센서 데이터 통합 수집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다중 시각화 데이터(영상)·센서 데이터 디스플레이·이력관리를 통해 통계적 고장예측진단이 가능하다.

MVSD 정면

MVSD 후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풍력(발전)블레이드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 움직임도 강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형 풍력터빈일수록 시스템 상태 감시를 통해 고장을 사전에 진단하고 예방함으로써 풍력터빈의 가동률과 신뢰성을 증대시키는 기술이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시스템은 앞으로 발전플랜트 뿐만 아니라 신재생 발전용량 증가에 대비하는 신재생설비 O&M 선진운용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필요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다중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진단 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보강하이텍은 2017년 모스크바 발명품 전시회에서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 자존심’
(주) 성일터빈

(주)성일터빈(대표 우타관)은 가스터빈 고온부품 전문기업으로 1997년 창업이후 오직 가스터빈 고온부품 국산화에만 전념해왔다.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통틀어 가스터빈의 연소실 고온부품과 터빈 고온부품을 모두 자체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설비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제품 구성 면에서도 연소실 고온부품, 터빈 고온부품, 압축기 부품 등 가스터빈 관련 모든 중요 고온 부품들을 제작·재생정비 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력그룹사가 운영하고 있는 가스터빈의 모든 고온부품을 원-스톱-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타 기업과 차별성을 갖는 최대 장점이다.

GT11NM 부품

GT24AB 부품(SEV Burner)

성일터빈은 지난 해 10월 국내 최초로 GT11NM 1,2단 가스터빈 블레이드 풀 셋트를 남동발전 분당본부에 공급했다. GT#8호기 장착완료한 블레이드는 시운전 테스트에서 1027℃, 93MW까지 정상운전했다. 이에 따라 가스터빈 기종의 모든 고온부품을 100% 국산화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의 일로 국내 가스터빈 시장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쳤다.

이처럼 성일터빈은 가스터빈의 주요 연소실 및 터빈 고온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상용화를 실현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정부 정책과제인 ‘한국형 대형 가스터빈 개발 과제 고온부품 개발 사업’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일터빈은 국내에서의 연구개발 실적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동남아시아 진출을 필두로 중국, 중동 등지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발전 ICT 분야 솔루션 제공 ‘원톱’
 (주)지오네트

ai-WFMS HMI 메인화면

(주)지오네트(대표 권영민)는 발전산업용 ICT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 로 꼽힌다.

이 회사는 공정제어 알고리즘, 예측경보,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산업용 제어, 통신, 설비 예측진단 등 다양한 솔루션 개발로 기술 확대를 이뤄 나가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AI솔루션 개발로 4차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시회에 선보인 보일러 튜브 온도감시 시스템 (αi-BTMS)은 보일러 튜브의 국부과열, 막힘, 누설 등의 이상상태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상황개선에 필요한 조치를 운전자에게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보일러 위치별 주증기 온도분포, 튜브별 온도 등에 대해 운전데이터 학습, 운전패턴 생성, 예측 분석, 예측 진단 기술을 적용했다. 

풍력단지 통합관리 시스템 (αi-WFMS)은 풍력설비의 고장을 미연에 방지함과 동시에 적기 유지정비 등을 통한 최적의 설비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ICT기반 기술을 적용한 이 시스템은 풍력발전설비의 이상증상을 조기에 인지해 경보하고 발생경보의 근본원인을 운영자에게 제공한다.

제어용 릴레이 정밀진단시험기는 플랜트 제어에 사용되는 릴레이의 특성을 측정하기 위한 정밀진단시험기다. 시험대상 릴레이가 적정하게 동작하는지를 점검하고 특성 변화가 있는 경우 이를 근거로 교체를 결정하게 함으로써 운전정지를 예방해 비용절감 및 신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선두주자
(주)포미트

VR-POMIT

(주)포미트(대표 강기수)는 IT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소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기술 정보를 시각화하고 통합해 제공하는 솔루션과 모델링, 콘텐츠 등을 국내외 발전소에 공급하는 전문 IT 기업이다.

출품 제품 가운데 하나인 ‘플랜트 기술정보 생애주기 관리시스템(h-PLM System)’은 EPC 단계와 O&M 단계의 기술정보를 수집 및 통합하고 효과적으로 연계해 플랜트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기술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h-PLM은 운영 관리 단계의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발전소 O&M 맞춤형 PLM 솔루션이다. h-PLM은 시스템을 통한 Cyber Plant 구축은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이다.

(주)포미트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와 다름없이 플랜트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분야별 설비 배치 형상 및 정보와 주요기기 및 보조기기의 형상 및 상세정보를 플랜트 전용 CAD S/W로 제작·공급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홍보, 운전, 정비, 교육, Simulation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플랜트의 시설물과 주요 기기에 대한 전문화된 홍보영상 및 기계기술영상을 제작·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교육에 활용될 수 있는 전자매뉴얼, 멀티미디어 교육콘텐츠 및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교육콘텐츠를 비롯해 고객이 보유한 경험기술을 정보자산으로 바꾸는 아이디어와 기술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