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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화력 조기착공 하라”
지역 사회단체 집단 반발 대열 가세…국회서 기자회견
2017년 08월 28일 (월) 10:09:45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 단체들은 인허가 진행이 순조롭던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최근 신정부 출범이후 석탄화력발전 건설 전면 재검토 보도가 나오며 좌초 분위기가 번지자 집단 반발 대열에 가세했다.
이들은 삼척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대가 무너졌다며 서울로 상경, 광화문과 청와대 등지에서 집회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3일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삼척상공회의소와 삼척시 사회단체협의회 등 삼척시 단체장들은 이 지역 국회의원인 이철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진권 삼척시의회 의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정진권 의장은 이 자리에서 “4년 전 삼척시민 96.8%가 동의해 전 정부에서 이미 허가한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왜 취소될 위기에 내몰려야 하는 것인지 도무지 납득할 수도 믿어지지도 않는 심정이다”고 토로하고 “새정부의 국가 에너지정책 혼선으로 삼척시민 모두의 염원인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이 좌초될까 걱정되는 마음에 오늘도 삼척시민은 밤잠을 설치며 고통에 허덕이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삼척화력발전소는 폐광산 부지를 활용해 건설되기 때문에 산림훼손과 같은 환경영향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발전과정에서 발생되는 석탄재는 인접한 시멘트공장과 연결해서 100% 재활용함으로써 타 발전소 대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적다고 환경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6월 충청도 지역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8기를 한 달 동안 가동을 중지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비교 측정한 결과에서도 보여 주듯이 미세먼지의 주범이 첨단 환경설비를 갖춘 신규 건설 발전소가 아님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척시민 모두가 수년 동안 갈망해 온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열망을 기자회견을 통해 온 국민에게 알리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꿈꾸며 행복해했던 순간이 하루아침에 암담한 미래를 맞이하게 되지 않도록 대통령께서 국가지도자로서 마땅히 도와주기를 눈물로 호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삼척 소재한 단체들은 개별 단체별로 나눠 단체별로 세종시와 광화문에서 삼척화력발전소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요구하는 결의대회와 기자회견을 릴레이로 개최해왔다.

지난 3월에는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찬성 범시민연대 발대식이 열렸다.
5월에는 삼척시 시민광장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건설촉구 결의대회가 이어졌다.
이후에도 삼척지역 120여개 사회단체들은 일주일에 한두 차례씩 지금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세종시 정부청사와 광화문 청와대 인근에서 발전소 건설촉구를 위한 결의대회와 기자회견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호소문을 정부에 제출해왔다.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삼척화력발전소의 건설 승인이 가시화 될 때 까지 단체별로 상경 궐기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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