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은 25일 분당복합발전소에 250k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이 25일 준공돼 본격 가동됐다.

한국남동발전은 25일 분당복합발전소에 250k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분당복합발전소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액화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대기중의 산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새로운 분야인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가동으로 연간 5억6천만원의 전력판매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함께 "493 Toe 유류대체 효과와 1,499 Ton 규모의 이산화탄소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자발적협약(RPA) 이행을 통해 기후변화협약에 대비하고자 삼천포화력 해양소수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총 7.15MW 발전설비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향후 분당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2단계 등으로 오는 2008년까지 28.6MW의 용량을 확보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