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원 한국남동발전 사장

◆장재원 한국남동발전 사장
장재원 남동발전 사장은 신년 화두로 ‘폭풍우를 만나면 좌우의 손처럼 단결해 바람을 헤치고 힘차게 극복한다’는 동주상구(同舟相救)를 제시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지금 현재가 우리의 노력을 경주할 가장 중요한 시점입니다. 외부의 어떤 환경도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장애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동주상구(同舟相救)의 정신으로 스스로의 가슴에 열망과 원대한 포부를 품고 우리 모두 힘차게 미래로 나아갑시다.”

2일 시무식에서 “기업의 미래에는 주어진 운명이란 있을 수 없으며 오직 스스로 역사를 만들어 가는 개척의 길이 있을 뿐이다”라고 언급한 장 사장은 ‘낡은 지도만 따라가면 신대륙을 발견할 수 없다’라는 콜럼버스의 말은 인용하며 “10년 후를 내다보며 보다 나은 한국남동발전을 만들어 가는 것은 여러분과 저의 선택이며 여러분의 회사에 대한 헌신과 애정이야말로 남동의 미래이고 운명이다”라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에너지 산업계가 신기후체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제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불확실성과 불연속적인 환경변화를 지속적으로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임직원들의 열정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도전과 변화를 가로막는 어떤 것도 두려움없이 함께 허물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새해 추진해야 할 역점사항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함께 혁신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자며 남동인의 분발을 주문했다.

“미래를 대비하는 우리의 혁신은 어느 한 순간의 변화나 구호에 그쳐서는 안되며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혁신의 체질화가 이뤄져야 합니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외부 여건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현재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자유로운 발상과 과감한 실천으로 어떠한 도전과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혁신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현재의 한계와 상식을 넘어서는 발상의 전환과 문제해결 능력으로 한 단계 앞서는 기술을 발굴해 에너지분야 산업경쟁의 비교우위를 선점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에너지신산업 선점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역설했다. 
남동의 미래를 결정지을 에너지신산업을 찾는데 우리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환경에너지 산업기술 개발로 신기후체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다. 
장 사장은 “신기후체제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환경에너지 첨단기술과 혁신기술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같은 기술력 확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이 동시에 이뤄질 뿐 아니라 신성장동력의 지속적인 창출 역시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환경설비 관리의 신뢰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환경에너지 산업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확대와 개발업무 프로세스 및 매뉴얼도 새롭게 정비해 신기후체제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상생경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회사 구현에도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장 사장은 “회사발전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노사화합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소통과 존중의 상생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에도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협력업체와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으로 상생의 경영을 실현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해야 합니다.”

장 사장은 “상생의 노력을 다할 때 우리는 국민으로부터 진정어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세계 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동가족 모두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새 시대를 열어간다는 개척자의 사명감으로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하자”고 독려했다.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제시한 최우선 과제는 항상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에 주저하지 않는 강한 추진력으로 중부발전의 멋진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정 사장은 “중부발전은 이미 에너지 산업계의 리딩 컴퍼니로서 그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우리의 임무인 안정적 전력생산은 물론, 해외사업과 에너지 신산업 등 각종 사업 영역에서 ‘중부처럼만 하면 된다’는 명성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고 자평하며 “2017년 정유년 새해는 ‘Best, KOMIPO!’ 최고의 에너지 공기업이라는 중부인의 자부심을 완벽하게 회복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뛰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부발전은 지난 해 청렴도·안전·보안 등 각종 정부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을 달성하였으며, 보령화력 3호기 6,000일 장기무고장운전과 서울화력 최장기 무재해 기록 경신 등 설비 운영 부문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실적들을 만들어 냈다. 

정 사장은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은 정부경영평가 최고등급 달성의 원년이 될 것”을 희망했다. 
이를 위해 미션인 안정적 친환경 전력공급에 흔들림없이 최선을 다해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정 사장은 “고품질의 안정적 전력공급은 가장 기본적인 임무다.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한 설비관리를 통해 전 발전기의 장기무고장운전에 도전하자”며 “발전소 현장에서의 노하우와 기술력 축적 및 전수에 힘써, 장기무고장운전을 중부발전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세먼지·온실가스 등 국민이 우려하는 환경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이행하고, 환경설비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철저한 관리, 그리고 관련자료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중부발전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업이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줄 것도 독려했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500MW급 석탄화력 성능개선 공사의 성공적 추진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에 대한 선제적인 기술 확보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화력발전산업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세계 최초의 도심 대규모 지하발전소와 최초의 국산화 초초임계압 발전소 건설 등 중부발전의 기념비적인 건설 사업들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어 ‘안전은 사람의 생명’, ‘품질은 설비의 생명’, ‘청렴은 조직의 생명’ 이라는 세 가지 기본 원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발전소는 물론이며, 건설 현장은 순간의 실수도 허락되지 않는 공간입니다.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만이 나와 내 동료, 협력기업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길입니다. 참여와 소통의 신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전 직원 무사고, 무재해의 안심 일터를 구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 사장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 낸 청렴기업 이미지를 2017년에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며 “더욱 강화된 청렴윤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외부고객은 물론, 내부고객 서로 간에도 규정된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체질화해, 깨끗한 기업, 존경받는 기업으로 가꿔나가자”고 했다.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의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책 마련에도 전사적 역량을 결집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 사장은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한다면 미래의 중부발전은 존재 가능성마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연구, 경험과 학습을 통한 노하우 축적, 신개념의 재생연료 개발과 같은 신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도 노력해 회사의 가능성과 가치를 더욱 높여 달라”고 역설했다.

특히 “중부발전이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해외시장의 개척에도 가속도를 내고 지역 및 협력기업과 상생하는 동반성장의 대표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우리 곁에는, 동반자인 협력기업이 늘 함께 하고 있기에 우수한 경영성과와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것”이라며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는 협력기업 파트너 분들께 항상 고마워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중부발전은 확실히 다르다’라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사가 위치한 보령 지역은 물론, 각 발전소가 소재한 모든 지역에서 환영받고 사랑받는 중부발전이 돼야 한다”며 전 사업소가 긍정적인 평가와 이미지를 쌓아갈 수 있도록 회사는 물론, 개인도 지역 내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정하황 한국서부발전 사장

◆정하황 한국서부발전 사장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응변창신(應變創新)의 개척정신으로 무장할 것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올해 태안 10호기 준공과 신평택복합 SPC 건설사업 등 크고 작은 새로운 일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어느 해보다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제하고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발전소의 안전운영과 미세먼지 저감 등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사장은 미국의 서부개척정신을 상기하면서 서부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사업 개척에 선구자가 되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도 우리의 에너지를 결집시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노조도 서부발전의 도약을 위해 회사와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정 사장은 또 “올해를 회사와 주변지역 주민들과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서부가족 여러분 모두 이에 성심을 다해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윤종신 한국남부발전 사장

◆윤종신 한국남부발전 사장
윤종신 남부발전 사장이 제시한 신년화두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이다.
윤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응변창신의 자세로 임한다면 우리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은 오히려 우리 회사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새해는 어둠 속에서 밝아오는 새벽을 알리는 붉은 닭(丁酉)의 해”라며 “미래 지속성장의 길을 열어나가야 할 우리에게 큰 기회의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지난 해 우리는 창사 이래 최대의 시련을 의연히 이겨내고,  대내외적으로 국내 최고 공기업으로서의 실력과 위상을 회복한 뜻 깊은 성과들을 거뒀다”면서 “과거의 결실에 안주하지 않고 2,000명 모두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정유년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해 글로벌 최고 수준인 설비신뢰도 99.97% 달성, 전년 대비 2등급 상향된 정부평가 B등급 획득, 제 40회 국가생산성대회 최고 등급인 대통령 표창 수상, 공공기관 청렴도 공직유관단체 종합 2위 달성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윤 사장은 “대내외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 발전회사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경영 위기에 대한 절실한 상황인식과 더불어 강도 높은 혁신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세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는 안정적 전력 공급을 기본으로, 미래 新먹거리 사업을 확보하여 전력산업 환경 변화를 주도하는 것.
둘째는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역량 개발로 글로벌 수준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진.
셋째는 노사 간 사업동반자적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청렴한 문화를 바탕으로 국가 기간산업을 지속 성장·발전시키는 선도기업이 되도록 힘을 모으는 것.

윤 사장은 “재작년의 뼈아픈 시련 극복을 위해 불합리한 관행을 스스로 철폐, 불과 1년 만에 청렴 대표 공기업의 위상을 회복했다”고 술회한 후 “지난해부터 발효된 부정청탁금지법은 우리의 청렴문화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여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부터 우리의 DNA이자 문화로 자리잡은 ‘적극적 청렴’을 더욱 깊이 내재화해 생활화된 청렴 실천을 위해 항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