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부산복합화력 정문에서 손희만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지역인사 및 NGO 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친화기업 현판식을 갖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주) 부산복합화력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돼 23일 부산복합화력 정문에서 손희만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지역인사 및 NGO 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친화기업 현판식을 갖는 등 환경경영 모범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설비용량 1,800MW로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부산복합화력은 지난 2004년 준공 후 세계 최초로 황연저감, 소음 및 진동 저감설비를 개발해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설비 개선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7일 환경친화기업에 지정됐다.

또 국내 발전소 중 최초로 발전소 굴뚝을 아름다운 빛을 연출하는 경관조명 설비로 조형화, 감천지역의 도시야경을 풍요롭게 하는 등 지역사회의 환경개선에 앞장서 왔다.

환경친화기업제도는 환경규제치만 준수하는 규제중심의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기업 스스로 사업 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을 평가하고 구체적인 환경목표를 설정, 자율적으로 환경개선을 도모하도록 하는 제도이며 환경부가 두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결과에 따라 기업을 지정하며 한번 지정되면 3년간 그 지위가 유지된다.

부산복합화력 관계자는 “대기환경 우수기업, 환경개선 우수기업으로 선정, 환경단체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도심 속 환경 친화 발전소로서의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