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협력기업과 행복하게 동행하는 ‘아름다운 동반성장’이 동반성장 생태계의 새 길을 열어가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이라는 단어는 이제 우리 사회의 핵심의제가 되었다. 중부발전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서 협력기업과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여러분께서도 굳은 경영혁신 의지와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한 축을 끌어주시기 바란다.”

지난 달 29일 열린 ‘2016 행복동행 365 동반성장 페스티벌’에서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동반성장의 의지를 이렇게 피력했다.

정 사장은 “2016년은 그 어느 해보다 협력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한 해였다”고 평가하면서 “2017년에는 청해진 추가개설 및 글로벌 테스트 베드 확대 등으로 K-장보고프로젝트를 더욱 고도화해 협력기업들의 수출과 고용증대가 각각 10%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보령시 웨스토피아 콘도에서 열린 동반성장 페스티벌에는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82개 협력기업 대표·보령시 서천군 투자유치 담당자·전 사업소 구매담당관 등 총 18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016 동반성장 페스티벌’에서 중부발전을 비롯한 총 82개 협력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이 2016년도에 시행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기업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한해를 마감하는 폭 넓은 소통과 교류를 위해 개최됐다.

박광순 EES코리아 대표가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이날 ‘2016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천화력 클링커 억제제 주입시스템 국산화 개발’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EES 코리아 등 총 12개 협력기업 및 관계자에게 총 1,47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EES 코리아는 중부발전 서천화력본부와 공동으로 약 4년여에 걸친 공동연구 및 현장실증을 통해 발전소의 특성에 부합하는 클링커 억제제를 공동 개발해 공동특허 2건 취득, 연간 15억원 가량의 발전소 운영비용 절감, 개발선정품 지정을 통한 국내 판로 확보 뿐 만 아니라, 올 10월에는 베트남 몽중발전소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경채 한성더스트킹 대표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날 최경채 한성더스트킹 대표는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경험한 바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최 대표는 기업성공의 비결로 “다양한 메뉴를 갖추는 식당보다 전문적으로 한 가지 음식을 파는 곳을 ‘맛집’이라고 하듯 28년간 고집스럽게 집진기라는 한 가지 아이템만을 고집하며 한 우물을 파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는 미래가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다가온다’는 역사학사 토인비의 말을 인용하며 “변화무쌍한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속에서 미래도 꿈과 희망으로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되는 중부발전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K-장보고프로젝트 추진계획, 해외사업 추진 등과 관련한 중소기업 제품 구매 및 공사 등의 발주계획 전반을 상세히 소개,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의 중소기업상을 수상한 기업 대표들이 정창길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 동반성장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협력기업 명단.
▲2016 올해의 중소기업상(협력기업 8개사) △한성더스트킹, 씨엔엘, 에스피티씨, 뉴로스, 현성펌프, 고려엔지니어링, 성산, 에코파워텍. ▲2016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협력기업 4개사) △최우수상-EES 코리아 △우수상-KLES △장려상-화인테크, 성일터빈.

▲2016 올해의 협력기업 지원 유공부서(중부발전 5개 부서) △최우수상-서천화력본부 환경화학부 △우수상-보령화력본부 제3발전소 기계기술부 △우수상-신성장사업단 사업운영관리부 △장려상-인천화력본부 기계기술부 △장려상-보령화력본부 복합발전소 기계기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