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오른쪽 네번재)과 직원들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사랑 받는 기업 정부포상(구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관 부문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전체 기업(2015년 8월 9일~2016년 8월 8일 발간일 기준, 100여개 기업 참여)에 대한 전수평가 결과 1차 심사를 통과한 민간기업 및 공기업·비영리기관 중, 2차 심사 참가를 신청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됐다.

중소·중견기업 부문, 글로벌 CSR 부문, 소셜벤처 부문 및 기업가정신 부문은 부문별 참가기업 및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상에서는 총 25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그 중 국무총리 표창에서 기관부문에서는 중부발전이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부발전은 대표적으로 ‘희망의 빛 생명의 바다’를 CSR 특화사업으로 개발해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별 협력과 발전의 관계를 구축해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CSR 특화사업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져 인도네시아의 소수력 발전소 건립 및 KOMIPO 스쿨 3개교 설립 등으로 현지 지역사회 복지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 기술을 바탕으로 보령화력 3호기의 세계 최장 무고장 운전 달성(2016.11 현재 6,000일) 및 국내 초임계압 석탄화력 기술의 최초 해외 진출이자 국내기업 최초의 해외 석탄화력 발전소 상업운전 성공 등으로 지속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이날 수상을 한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경쟁을 거쳐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