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는 전력수요 증가율 둔화에 따른 발전소 신규건설 감소, 시장개방 및 국내외경쟁가속화에 따른 독점적 지위에 대한 위협 등 대내외 경영 여건의 변화가 예상된다. 그만큼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기업경영구조 개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이 경영의 중요한 요체로 보여진다.

이러한 경영환경 속에 한전기술은 ‘경영혁신, 고객지향, 사업 다각화, 기술 고도화’ 등에 초점을 두고 2007년 경영활동을 펼친다.
올해 한전 업무보고에서 한전기술은 생산성협약임금제의 성공적 정착 등 경영혁신의 지속적 추진과 해외시장 적극 진출 및 사업영역 확대, 핵심인재 육성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기술은 크게 경영관리, 사업, 영업, R&D 부문으로 분류, 세부 추진 전략을 세웠다.

먼저 경영관리부문에서 올해 한전기술이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고유 혁신 브랜드 발굴 사업과 지속가능한 혁신동력을 확보 등이다.
공기업 최초로 한전기술이 도입한 생산성협약임금제를 올해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는 계획도 중점 추진 목표다.

또 올 한해 BSC 성과관리체계를 본격 도입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 마스터 플랜 수립과 중소기업 지원 및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부시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했다.
사업수행 부문은 당진화력 7,8호기 12월 준공 등 발전소 건설 공정을 준수하고 국내 발전소 현장별 고객만족 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고객밀착 서비스 강화와 설계 품질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 사업 수주단계 및 사업운영시 심사 강화로 사업수익성을 제고하고 핵심역량 위주 사업운영, 비핵심분야 아웃소싱을 적극 검토해 사업 수익성 제고 및 재무건정성을 유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사업개발 부문은 발전소 건설 활성화 지역인 미국,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 해외시장 진출방안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구상이다.

이외 기술인력 지원 및 부분 하도급 중심으로 사업수주 노력을 강화해 지난해 203억이었던 해외시장 수주 목표액을 올해 310억으로 책정, 이를 달성할 방안들도 강구됐다. R&D 부문에서는 ▲기술고도화 ▲정보/자료 체계화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경영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한전기술은 직군·직무별 경력개발제도 설계 및 관련 전산시스템 구축을 하는 등 핵심인재 육성에 힘쓰고 기술고도화 추진 관리시스템 구축,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하는 기술고도화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