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지역 내 에너지다소비업체들의 에너지절약 기술교류를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태경봉)는 6월 22일 창원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지역 내 에너지다소비산업체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에너지절약 기술 공유를 위해 ‘2016년 경남지역 에너지다소비사업장 협의회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남지역 에너지다소비사업장 협의회는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이상인 업체들이 신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이다. 2014년부터 현재 3개 분과(산업1, 산업2, 건물분, 57개기업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세미나에서는 2016년 협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분기별 기술세미나 및 분과 회의를 개최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에너지절약 우수기술을 보유한 산업체를 방문해 신기술을 공유하고 전파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주)한국야쿠르트에서 최근 도입한 보일러 중앙 감시 및 제어장치 사례를 발표하며 안전과 효율 측면에서 개선된 효과를 공유했다.

KT-포스코ICT 컨소시엄의 스마트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과 SK텔레콤 컨소시엄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을 위한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에너지다소비협의회 참여기업간의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도내 산업체들의 정보 및 기술교류를 통해 에너지절약정보 확산 및 경남의 기업이 급변하는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