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케이디티시스템즈는 산업자동화 토탈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우리나라 산업자동화 발전에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82년 금성산전 때부터 LG산전까지 자동화 분야 연구 부문을 총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1999년 회사를 설립, 배전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최초로 국내에 설치한 기업이기도 하며 통신장치, 단말기 등 총괄시스템 능력을 갖춘 회사다.
산업자동화 기반인 CIMON-PLC, 산업자동화 범용 S/W인 CIMON-SCADA, 산업현장에 최적화 된 PC기반의 CIMON-TOUCH 및 산업용컴퓨터인 CIMON-PPC, IPC, 자동화 시스템분야, 배전자동화 분야 등이 이 회사의 사업 영역이다.

산업자동화의 기본이 되는 기간사업에서부터 차세대 핵심사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기업의 역량을 집중, 우리나라 산업자동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CIMON이라는 순수 자체 기술을 앞세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합친 독보적인 산업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력자동화, 화학, 반도체, 수처리, 자동차공정라인 등 기존 외산 제품의 기술에서 탈피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기업의 연구 개발은 돈을 만드는 기반이라 생각한다”는 안재봉 사장은 매출의 20%정도를 연구 개발비로 투자할 만큼 기술 개발을 중시한다.
지속적으로 매년 R&D 신제품을 내놓아 아이템이 다양하다는 것도 케이디티시스템즈만의 차별화다.

안 사장은 “주 납품 업체가 한전인데 한전 물량수급이 일정치 않아 어려운 부분도 많다”고 털어놓았다. 
“전기 품질을 고려한다면 한전에서 자동화 사업에 투자를 많이 해야합니다”
한전의 배전자동화 부문의 투자가 많아야 관련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도 활성화 될 것이라며 한전이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안 사장은 당부했다.
지난해 케이디티시스템즈는 동남아, 유럽, 중국 등 수출의 판로를 열었다.
국내에는 대전, 대구, 경인 지역 등 10군데 대리점이 있다.

안 사장은 “2007년에는 신제품 발굴에 힘 쏟는 한편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세계 초 일류의 산업자동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