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1일, 삼성동 한전 본사 2층 자재처 회의실에서 한전을 비롯해 발전 2개사, 한전기술 등 전력그룹사의 중소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모였다.
 ‘선택’과 ‘집중’으로 전환하기 시작한 전력그룹사의 06년도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되돌아보고 07년도 지원정책의 큰 방향을 만들기 위해 전력경제신문이 마련한 토론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일시: 2006년 12월 21일
장소:한전 자재처 회의실
사회:김성웅 취재부장
참석:
-김종현
한국전력공사 중소기업지원팀장
-김정태
한국수력원자력 중소기업지원팀장
-임주혁
한국서부발전 중소기업지원팀장
-정진섭
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지원팀장
-오인승
한국전력기술 중소기업지원팀장
-김종수
한국전력공사 성과공유추진팀장

사회자-먼저 2006년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한번 돌아보죠. 개인적으로 어떤 점들이 기억에 남는지.

오인승 한전기술 팀장-지난 한 해 한전기술의 경우 입찰참여, 가점부여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지난해 경진대회에서 포상제도에 대한 가점이 부여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임주혁 서부 팀장-처음 느낌은 중소기업 육성이 어렵구나 생각을 했다. 전력그룹사 차원에서 자금 등의 전폭적 지원으로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현장을 방문해 보니 처음 가진 생각과 현실사이의 괴리가 너무 컸다. 인원이 5~6명, 매출 2~3억원의 중소기업이 너무 많았다.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장방문을 하면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제도에 반영해 시행하려 노력을 하겠다.

김종현 한전 팀장-지난 한해는 너무 바빴다. 처음으로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담당했는데, 의외로 내외부에서 자료요청이 너무 많아 이를 준비하느라 바빴다. 구조조정실과 중기지원팀간의 업무이원화 과정을 이해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거기에 발전사, 전력그룹사의 중소기업 지원업무까지 총괄한다는 점이 너무 어렵고 힘들었다.
하지만 가장 보람된 점은 활용부서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중소기업 성과 경진대회에서는 배전, 송변전, 등 5개 활용부서까지 성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 지원 관련 전체적인 분위기가 전사 사업소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2006년 한 해 동안의 가장 큰 성과다.

김정태 한수원 팀장-1년 가까이 업무를 맡아 왔는데 굉장히 바빴다. 2005년 씨를 뿌리고 이제 뿌리가 내리지는 입장이라 생각하고 있다. 한준호 한전 사장의 독려와 한전의 중기팀장이 전력그룹사 전체를 총괄해 왔다. 이점 상당히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 10년 동안의 어느 통계를 보니 전체 기업 중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율은 0.2%라고 한다. 생존하는 것도 20% 정도라고 한다. 그 정도로 중소기업의 현실은 취약하다.
이처럼 중기의 현실이 취약한 것은 판로도 적고 원천기술도 없는 기업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경영여건이 나빠진다거나 하는 외풍이 불면 바로 회사가 타격을 입는다. 한수원은 이 점에 착안해 중소기업 스스로가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추었다.
지난해에는 총 32건의 과제에 70억원을 지원했다. 이것은 굉장히 큰 금액이다. 신기술인증제품도 이제는 구매해야 한다고 각인돼 가고 있다. 사업소에서 거꾸로 일반경쟁 품목을 신기술인증제품으로 바꾸기도 했다. 가시적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이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생도 많았고 바빴다.

정진섭 동서 팀장-역시 바쁜 한 해였다. 동서의 기본 입장은 전시효과를 지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이 약간은 다르다.
우수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지방 사업소도 돌고 분기별로 연구개발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사업소를 찾기도 했다.
지난번에 최우수상을 받았던 사례도 실제 사업소에서 적용과정에서 어려움이 굉장히 많았다.
행사위주나 전시성 이벤트 중심보다는 철저하게 현장중심으로 뛰었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 왔다.
김종수 한전 팀장-공기업 최초로 한전이 성과공유 제도를 도입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여의 시간은 물론 시범사업 중심이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 실질적인 성과공유가 안됐다.
실제 성과공유 제도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 현재 정부와 경쟁품목에 대해서도 수의계약(성과공유)이 가능하도록 협의를 벌이고 있는데 재정경제부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이 어려우면 성과공유 제도의 확산은 어렵다.
무엇보다도 기관별로 고유 모델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5개 품목에서 6개가 합쳐져 현재 11개 품목에 대해 성과공유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앞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준 수의계약제도인 다수공급자물품계약제도 등을 비롯해 구매팀에서 여러 시스템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많이 활성화 될 것이다.
일반경쟁물품까지도 성과공유제도가 확대 돼야 한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회사와 중소기업 모두가 상생하는 것이다.
표준도 만들고 좋은 사례는 벤치마킹하는 등 노력하겠다. 중부발전이 성과공유의 좋은 모델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 각 기업별로 고유 모델을 많이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전 등 모든 기관이 고유 모델을 개발하고 성과공유에 대한 마인드가 중요하다, 노력하면 문일 열릴 것이다. 이것이 중요한 것이다.

사회자-성과공유 문제가 나왔으니 최근 상생경영이 전력그룹사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데 어떻게들 보고 있는지.

김정태 팀장-성과공유 제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한마디 하겠다.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팀 관계자들이 특정업체를 지원했다는 오해를 받는 일이 있다. 외부에서의 시각은 그렇다치더라도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들조차도 무슨 커넥션이라도 있는 것처럼 말한다.
중소기업에 가장 중요한 것이 판로지원이다.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지원팀이 해당 품목의 수요조사까지 해서 계약관련 부서에 자료를 넘기면 무슨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고 오히려 따진다.
한번은 또 그동안 대기업에서만 납품을 해오던 품목을 중소기업이 납품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더니 또 오해를 받더라. 이것이 문제다. 중기의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내부의 시선이 달라져야 한다.
다른 발전사 중기팀장도 중소기업과 수의계약을 추진하면서 온갖 소리를 다 들었다고 한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제품의 성공여부는 결과적으로 판로확대 밖에 없다. 결국 수의계약 밖에 없는데 이럴 때 중기팀이 괜한 오해를 받는 것이다.

임주혁 팀장-실제로 밖에서는 중소기업지원팀에 오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계약관련 업무에 대한 문의도 중기지원팀으로 하고 있고 실제로 오기도 한다.
중기지원팀은 구매나 수요 등을 파악하는 실무부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밖에서는 중소기업 관련 모든 일일 가능한 원스톱 부서로 인식되는 듯하다.
계약부서에 수요 등을 파악해 구매요청을 하면 왜 중기팀이 나서서 그런 일을 하느냐고 묻는다. 이럴 때 참 힘이 든다.

김정태 팀장-아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했지만 전력그룹사에서 성과공유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다.
사실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은 발전사가 아니면 팔 때도 없다. 시장이 제한적이어서 자연스럽게 해외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최대 5억원까지 국산화 연구에 지원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국산화로 인한 절감 금액을 50:50으로 나누는 제도가 필요하다.
한 가지 이점만은 반드시 언급을 하고 나가겠다. 계약부서에서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정해진 목표가격을 계약금액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이것은 단지 참고가격일 뿐이다.
연구개발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요소로 인해 목표가격이 변경될 소지가 많다. 이런 예가 많다. 최근 23개의 과제를 새로 추진하면서 이런 문제를 보완할 장치를 마련했다. 성과공유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의 보완이 뒤따라야 한다.

김종현 팀장-정부도 이미 시행하고 있는 기술료를 징수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 정부 과제를 끝내면 연구비의 30%를 기술료로 납부하는데 우리도 이것을 검토하고 있다.

오인승 팀장-설계, 엔지니어링 회사라는 한전기술의 기업 특성상 구매로 이어질 수 없다는 애로사항이 많다. 공동으로 수주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름대로 방안을 만들어 추진해 볼 생각이다.
구매할 수 없다는 기업의 특성이 있기는 하지만 중소기업의 기초기술 역량강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다양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자=2006년에도 다양한 지원제도를 실시해 왔는데 성과들은.

정진섭 팀장-발전사의 경우 2005년 7월에 중소기업 지원팀이 모두 생겼다. 어떻게 보면 이제 배우는 단계인 셈이다. 05년도가 시행착오였다면 06년도는 정착단계라고 본다. 일부 가시적 성과들도 나타나고 있다.
아까도 언급했지만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현장위주의 지원을 펼쳤다. 이런 점이 경진대회에서의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아쉬웠던 점은 해외사업 진출에 많은 노력을 했지만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도 차분히 한 걸음 한 걸음 지원을 해 나가겠다. 우리는 전시회 지원 중심에서 외국의 발전회사를 직접 방문해 설계와 구매부서 관계자 등과의 만남을 가져왔다. 내후년에는 가시적 성과들도 기대해볼만 하다.

임주혁 팀장-발전사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대동소이하다. 차별화가 별로 없다. 우리는 해외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많은 중소기업이 성과를 거두었다. 경진대회에서도 소개됐지만 앞으로 해당 기업에게는 엄청난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이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

사회자-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지원계획 등을 갖고 있는지.

김종현 팀장-법적으로 크게 두가지가 달라진다. 하나는 상생협력법에 따라 산자부가 23개 공공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는 점이다.
5단계 등급으로 평가가 이뤄질 전망인데 상당히 중요하다. 경영층이 마인드를 가지고 해야 할 것으로 본다. 전력그룹사 역시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동안 전력그룹사는 23개 기관중 가장 모범적이었다. 앞으로도 그래야 하고 그럴 것이다.
또 하나는 공공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구매 의무기관이 120개에서 130개로 늘어난다. 늘어나는 10개 기관이 발전6사와 전력그룹사 4곳이다. 구매제품의 전체의 50%, 신기술인증제품 5%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그동안은 한전 사장의 업무지시를 받으면 됐지만 이제는 법적인 규제를 받게 된다는 점이 다르다. 매우 중요한 점이다.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점은 전력그룹사까지 공공구매 실적 등의 통계공유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한전이 관련 DB구축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올해 발전6사를 대상으로 통계공유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정태 팀장-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될성부른 기업을 지원해야 성과도 나온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모든 것을 다 해줄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점은 달라져야 한다.
공기업의 가장 큰 한계가 바로 제도와 법률적인 규제를 받고 일한다는 점이다. 한 가지 한전에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
예를 들어 계약과정에서 중소기업이 지불해야 하는 계약보증금과 하자이행보증금을 기존에서 50%를 감면하는 방안을 시행하면 자금압박이 심한 중소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핵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모든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협력기업을 지정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
납품을 못해 하자이행보증금을 청구한 사례는 전체 계약건수의 0.1%도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전이 앞장서고 전력그룹사가 이를 시행하면 엄청난 파장이 있을 것이다.

정진섭 팀장-현장을 돌아보면 규제완화에 대한 필요성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여전히 자금지원과 판로확대를 가장 필요로 하고 있다. 자금지원 부분보다는 판로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국내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 되는 부분을 줄여 사업소 순회 설명회를 강화할 생각이며 해외 판로지원을 위한 지원은 더욱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문제는 인력이다. 언어와 해당 지역 정보에 능통한 인력이 절실한데…. 앞으로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실질적으로 중소기업들이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집중해서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임주혁 팀장-선택과 집중은 애초부터 시행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소기업도 전력그룹사의 지원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득이 없으면 중소기업도 동참하지 않는다.
그런데 발전사를 돌아보면 판로개척, 수출상담, 전시회 참여 중소기업이 한정된 느낌을 받는다. 혼란스러울 정도로 중소기업 지원이 중복됐다고 보는데 이 부분을 각 발전사별로 분배해서 추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사회자-시간이 많이 됐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임주혁 팀장-원하는 중소기업과 우리 직원들이 서로 1주일씩 교환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제도가 있다. 지난해 첫 시행을 해 봤는데 상당한 효과를 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환근무에 참여한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안정된 기반, 근무 분위기가 부러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또 우리가 만든 제품이 발전소 어디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돼서 향후 제품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앞으로도 희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교환근무 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생각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하는 단계에서부터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5개 화력발전사는 설비가 모두 비슷하다. 그런데 하나의 개발과제가 성공하면 왜 한 발전소에서만 적용을 하고 마는가.
연구개발 성공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서도 발전사 모두가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김종현 팀장-좋은 말씀이다. 최고 경영진이 누구냐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중기정책이다. 경영층의 의지가 그만큼 중요하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으로 상생협력법이 마련돼 시행된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마인드 확산이 중요하다. 구매부서를 포함해 중소기업 지원이 시스템적으로 가능할 수 있는 제도의 정착이 중요하다. 올해는 연구개발 과제의 활용실적이 포함될 것이다.
조금전 교환근무를 언급했는데 현재 한전 중앙교육원에서 프로슈머 과정이 있다. 앞으로는 전시회 등도 공동참여와 개별참여 등으로 나눌 필요가 있다고 본다.

사회자-경진대회에서 순위를 정하는 평가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많은데.

김정태 팀장-중기팀 관계자 모두의 공통된 의견이 관련 부서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바로 순위를 정하는 평가방식에 있다. 1년 동안 열심히 일해 왔다가 연말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면 모든 게 죄인이 돼 버린다.
국내 원자력산업계가 발전을 하려면 핵심 원천기술의 확보가 중요한 관건이다. 매출액 신장이 문제가 아니다. 생존을 위해서라도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만 중소기업과 한수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
국내 수요는 한정돼 있다. 그래서 해외진출이 중요하다. 시장개척단에 참석해 함께 나가보니 할일이 참 많았다.

김종현 팀장-구조조정실에서 평가하는 문제는 언급하기 어렵지만 경진대회와 관련해 순위를 평가하는 문제는 검토해 볼 생각이다.
한전에 납품실적이 있는 14,980여개의 기업중에서 대기업은 8개 밖에 없더라. 성과공유 제도와 다수공급자물품 제도 등도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중기도 달라져야 한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올 한해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업무의 내실을 더욱 높여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