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황 사장

 벤처기업 (주)이노씨엔이는 기술 개발이 더딘 변압기, 케이블 분야의 ‘냉각기술’에 초점을 두고 연구·개발해 ‘냉매를 활용한 발전사이클에 의한 냉각 및 폐열회수 장캄에 관한 다양한 특허를 출원·등록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한전의 4호 사내창업 기업인 이노씨엔이의 주력기술은 전력설비 냉각과 폐열회수에 대한 신기술이다. 

특히 이 회사가 한전과 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154kV 변압기 냉각장치와 154kV OF 케이블 냉각장치는 세계 최초 기술로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 해부터 한전 송변전설비에 시범 적용 될 예정이다.

이 기술들은 기존의 풍냉방식, 수냉각방식과는 달리 냉동사이클, 발전사이클, 써모사이펀, 해양동도차발전과 같은 새로운 개념을 냉각 방식으로 변형시켜 전력설비도 냉각시키면서 전력설비가 발생시키는 폐열을 제거대상인 동시 재활용 가능한 에너지로 회수하는 기법이다.
따라서 154kV 변압기 냉각장치의 경우 변압기의 폐열을 이용해 난방, 발전 등 재활용하는 기술로 기존 변전소의 용량을 증대시켜 경제적 이윤을 남길 수 있고 부지확보의 어려움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임성황 사장은 한전에서 18년간 근무, 2005년 송변전본부 계통계획팀장을 역임하던 중 사내창업 제도를 활용해 창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