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준 SK E&S 주식회사 사장

유정준 SK E&S 주식회사 사장이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협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협회장 임기는 2년으로 2018년 2월까지다.

정기총회와 겸해서 열린 취임식에는 나승식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을 비롯해서 집단에너지사업자 CEO 및 임직원 약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규모가 예년에 비해 축소된 것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집단에너지사업자의 어려움이 고려되었다는 후문이다.

유정준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정부의 에너지신산업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과감히 규제완화를 이끌어 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집단에너지사업자의 단결과 노력을 촉구했다.

나승식 산업부 국장은 “신임 유정준 협회장님을 중심으로 전 사업자가 한데 뭉쳐, 협회를 더욱 활성화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집단에너지업계의 정책적 지원을 밝혔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004년 창립해 현재 34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이날 신규회원사로 위례에너지서비스(공동대표 하창현, 배명호)와 춘천에너지주식회사(대표 윤화식)이 입회,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