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12월 15일 홍농여성자원봉사대와 함께 영광군 홍농읍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00여명을 모시고 목욕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빛본부 봉사대는 농촌지역 특성상 이동이 용이하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고창군 석정 휴스파로 모셨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차가워진 날씨와 농사로 인해 쌓인 피로를 따뜻한 목욕으로 풀 수 있도록 옆에서 손과 발이 되어드렸다. 또한 한빛본부 홍보관에서 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원자력발전의 기본 원리에 대한 영상물을 시청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었다. 다소 어려운 내용임에도 어르신들은 반짝이는 눈으로 관심을 갖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한빛본부는 이번 목욕봉사를 12월중 3차례에 걸쳐 지역 어르신 총 4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발굴해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