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영정보대상’ 시상식에서 김종규 한국동서발전 기술정보처장(오른쪽)이 회사 대표로 대상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는 11월 21일 연세대학교 경영관에서 (사)한국경영정보학회 등 정보통신부 산하 14개 학술단체 공동주최로 열린 추계 경영정보 통합학술대회에서 경영정보대상(공공부문)을 수상했다.

경영정보대상은 기업의 정보선진화에 기여하고자 2012년에 제정된 상으로 기업 경영혁신에 요구되는 ‘정보의 투명하고 다양한 활용을 통한 기업 경쟁력의 극대화’라는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기업에 수여된다.

동서발전은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회사의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정보기술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해온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동서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해 소통·협력·업무집중도를 강화해 조직단위의 배치가 아닌 일하는 기능별 사무실 배치로 협업과 소통이 가능한 창의적 사무 공간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고정된 근무 장소에서 정해진 근무시간에 따라 일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선진 ICT기술과 기기를 활용해 언제(Any Time), 어디서나(Any Place)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동서발전은 경영환경 및 정보기술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급증하는 내·외부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보안 목표를 세우고 보안3.0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5월에 ISO 27001(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을 도입, 인증을 취득해 국제적 기준으로 정보보안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5년 10월에는 ‘EWP사이버 안전센터’를 설립해 24시간 상시 사이버 보안 관제를 수행하고 있다.

정보의 가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사 네트워크망에 대한 이중화 구성을 완료했고 2014년 본사의 울산 이전에 맞춰 주전산센터(당진) 및 DR센터(울산)를 구축해 업무 연속성과 사내 중요 데이터와 정보에 대한 가용성을 보장하고 있다.

사내 정보통신망에 대한 통신 사업자를 이중화함으로써 사업자 설비 장애 발생시 우회경로를 확보해 사내 정보통신망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ICT 서비스와 정보의 활용으로 기업경쟁력을 제고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