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민 (주)지오네트 대표

(주)지오네트(대표 권영민)는 선진기술을 국산화하고 세계시장에 역수출하는 대표적인 기술집약형기업이다. 2001년 설립 후 발전산업용 ICT분야에서 솔루션과 제품의 비약적인 발전을 견인해왔다. 

‘ICT Solution Provider for Power Plants'를 목표로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매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벤처기업으로는 드물게 2012년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했고, 2014년도에는 경기우수벤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지오네트의 주요생산품은 조기경보시스템, 보일러튜브관리시스템(BTMS), 발전소 주제어시스템(DCS) 입출력 모듈 및 전원공급장치, 주제어시스템(DCS) 입출력 모듈 자동정밀진단장치 등이다. 하나같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해 기존 유선상의 데이터 수집을 무선으로 취합하는 기술인 발전플랜트 IOT 기술을 개발 중이다. 

지오네트는 국내 발전 5사의 우수협력기업으로 꼽힌다. 2012년 4월에는 중부발전의 KOMIPO-Best 50기업에 선정된바 있다. 중부발전과 함께 협력연구개발에 나서 주제어시스템 Procontrol P-13 입출력 모듈 자동정밀시험기를 개발하기도 했다. 권영민 대표는 “중부발전으로부터 기술적, 물질적으로 많은 지원을 받아 기술력을 성장시키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2013년 중부발전이 주관한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여해 판로를 열고 2014년에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에 25만달러 상당의 Boiler Tube Leakage Detector(BTLD) 시스템과 Thermal Stress Monitoring System(TSMS) 시스템을 수출하는 결실을 거뒀다. 

이 수출을 계기로 자사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약 30%대로 끌어 올리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고용창출과 국산기술 수출을 통한 기업성장과 국위선양 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셈이다.
해외시장에 25만달러 수출의 물꼬를 튼 지오네트는 올들어 수출 100만불 달성을 위해 해외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16년 수출 목표를 200만불로 설정, 글로벌 발전산업분야로 본격 진출을 예고했다.
권 대표는 “발전설비 조기경보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발전설비 계측제어시스템 등의 고급 Total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 주제어 시스템 전자카드를 포함한 스마트 제어 경상정비로 스마트 발전소 운용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오네트는 직원이 행복한 기업, 모두가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하면 그만큼의 보람과 보상이 돌아오는 기업, 모두가 같은 생각 같은 행동으로 발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발전산업 분야의 NO. 1 ICT Solution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