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문제는 인류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현안이지만 에너지문제를 체계적이며 깊이 있게 교육할 수 있는 에너지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인증 제도를 통해야하는 이른바 ‘에너지전문 강사제도 법’이 국회에 제출됐다.

이원욱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경기 화성을)은 23일 국민 모두가 에너지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며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에너지교육과 에너지강사를 양성하는 것이 필요해 그 내용을 담은 ‘에너지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발의된 제정 법안은 국가에서 에너지교육 전문가 양성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적인 교육기관에서 체계적인 에너지교육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원욱 의원이 지난 해 11월, 화성시 태안초등학교에서 진로교육특강을 하고 있다.

또 천차만별이었던 에너지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인증 제도를 통해 수준 높은 에너지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에너지교육은 미룰 만한 일이 아니며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에너지교육에 대한 인증시스템을 만들어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에너지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대표발의자인 이원욱 의원과 김성곤, 박민수, 배재정, 부좌현, 송호창, 이개호, 이상직, 임수경, 정청래 의원 등이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