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신사옥 입주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이 함께 ‘한전KPS의 빛가람 시대 개막’을 알리는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력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최외근)가 본격적인 광주・전남혁신도시 시대를 맞이했다.

한전KPS(사장 최외근)는 10일 광주・전남혁신도시인 ‘빛가람’에 건설한 신사옥에서 입주식을 열었다. 이날 입주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홍철식 나주시의회의장, 조환익 전력공사 사장을 비롯해 초청인사와 한전KPS 전·현직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외근 한전KPS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사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전KPS는 이제 광주·전남혁신도시 ‘빛가람’에서 신사옥 입주와 함께 희망찬 백년대계를 꿈꾸어 나가고자 한다”며 “빛가람 혁신도시에 함께 입주한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과 힘을 모아 기능의 집적화를 이뤄 신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사장은 “나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재 고용, 지방대학과 지역 연구·교육기관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입주식 행사는 개식선언과 함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전 직원의 비전카드가 담긴 타임캡슐 봉함, 기념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KPS 신사옥은 연면적 36,956㎡, 지상 19층, 지하 1충 규모로 본관동과 기술연구동, 후생복지시설을 두루 갖춘 빛가람 혁신도시의 지역 환경과 조화된 지능형 친환경 건축물로 지난 2012년 1월 건립공사에 착수해 30개월의 공사를 거쳐 준공됐으며, 2014년 11월 말 480여명의 직원들이 이주완료하고 12월 1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