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한전KDN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임수빈 씨앤유글로벌 사장(공동대표)(왼쪽 네 번째), 김현종 씨앤유글로벌 사장(공동대표)(왼쪽 여섯 번째)이 업무 협약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력 계열 에너지ICT 공기업인 한전KDN(사장 임수경)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주)씨앤유글로벌과 협력연구개발 자금 2억4,000만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지원 협력연구개발 협약식’을 18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협력연구개발 과제인 ‘저고속 PLC기반 유무선 AMI 장치 개발’은 한전의 지중선로구간 및 해외 AMI사업과 분산전원의 실시간 검침 사업에 적용되는 AMI 장치를 개발하는 것이며 향후 연간 1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된다.

임수경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연구개발의 성공을 위해 한전KDN은 관련 기술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씨앤유글로벌은 연구수행에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공할 것”을 당부했다.

한전KDN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05년부터 협력연구개발비 지원, 중소기업직원에 대한 온라인 교육 지원, 공공구매론․매출채권론 등 맞춤형 운영자금 대출 지원, 공동판로개척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정부 3.0 실현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롤모델’을 수립하고 이를 내부성과평가에 연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전사적인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한전KDN의 동반성장 노력은 중소SW사업자의 지위향상으로 이어졌으며 올해 초 이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장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전KDN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공공기관으로서 대·중소기업 상생기반 구축에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