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3일 본사 1층 로비전시장에서 김병숙 신성장동력본부장과 천세창 특허청 심사 1국장,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및 발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한전 발명특허대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발명전은 전력연구원 및 전국 지역사업소별로 엄선된 직원 특허발명품 19개와 전력그룹사 발명품 10개, 대학생 발명품 5개 제품 등 총 34개 제품을 15일까지 전시했다. 부대 행사로 제 5회 한전 특허왕 시상과 발명동아리 워크숍, 한전 빛사랑 어린이집 아동대상 어린이 발명교실이 함께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병숙 신성장동력본부장은 “발명특허대전에 선보이는 우수특허기술들을 통해 범 전력산업계가 공유하고 협력하는 계기로 활용되고 또한 미래 먹거리 창출의 의미있는 진전을 위한 요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면서 전시회 참가 발명자들을 격려하였음.
 

김 본부장은 “최근 에너지 분야는, 그 어느 때보다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서,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고 서두를 꺼낸 김 본부장은  “‘제6의 물결’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산업혁명은 에너지 분야 최대의 혁신파고로써, 우리 삶에 가장 접근해있고 실현가능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에너지 분야의 혁신 트렌드는 특허 분야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강하고 좋은 특허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서 새로운 산업이 나오고 미래 먹거리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면서 “이에 한전은 금번 발명특허대전을 비롯해 기술사업화대전, 국제발명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사내 발명특허분위기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사회전반의 기술혁신과 발명특허를 활성화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 선보이는 출품작들이 출원에 머무르지 않고 잘 관리되고 다듬어져서 성공적으로 특허로 등록되고, 기술사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한전은 민관, 대·중소기업간 특허기술이전 등 공유와 협력을 통해서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세창 특허청 심사국장은 축사에서 “전력산업의 중심에 서있는 이 곳에서 한전 발명특허대전이 성대하게 개최됨을 감사드리며, 한전의 신성장동력분야인 여려기술분야가 융복합회 된 스마트그리드 기술 등에서 수익자산이 창출될수 있는 발명이 될 수 있도록 선점노력을 당부하며 특허청도 이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