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국내 최대 전력 인프라 전시회 SIEF에서 ‘관람객 체험’ 중심의 컨셉을 통해 고객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수준의 솔루션은 더욱 돋보이는 전시를 구성할 계획이다.
 

LS산전은 23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전기산업대전(SIEF)’에 전력·자동화 분야 제품을 비롯해 그린 비즈니스 솔루션 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LS산전은 ‘Advanced &Leading Solution’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참가기업 중 최대 규모인 25부스에 ▲전력기기 풀 라인업(Full-line up) ▲자동화 솔루션 ▲그린비즈니스 솔루션을 선보이고 각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초우량 중전기업’ 역량을 재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조로운 제품 전시에서 벗어나 고객이 LS산전의 솔루션과 미래 스마트그리드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며 “주력 분야인 전력ㆍ자동화 제품과 이 같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그린 비즈니스 역량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자리다”라고 말했다.
 

◆ 수배전 분야
수배전 전력솔루션의 경우 최근 전력설비 교체시기가 도래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 집중 소개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저압 분야에서 LS산전 대표 브랜드인 Susol MCCB(배선용차단기 ; Mold Case Current Breaker)와 UL인증을 획득한 북미향 MCCB 시리즈를 선보인다. 신재생 및 DC 계통 보호를 위한 솔루션도 전시된다.
고압차단기 역시 Susol VCB(진공차단기 ; Vacuum Circuit Breaker) 7.2kV 50kA 5000A과 ACB(기중차단기 ; Air Circuit Breaker) 159kA 6300A 등 차단기 신제품과 함께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저·고압 기기 전용화 제품 및 패널 기술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계전기와 변압기, 배전반 부문에서도 신제품을 비롯하여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솔루션이 전시된다.
 

◆ 송변전 분야
개발 중인 420kV급 GIS(가스절연개폐장치 ; Gas Insulated Switchgear) 변전소가 단연 주인공이다. LS산전은 420kV급 GIS를 내년 초 상용화하고, 먼저 400kV 전압을 사용하는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을 집중 공략해 일부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해외 고전압·대용량 전력기기 시장의 점유율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아울러 차세대 전력 송전 기술인 HVDC(초고압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s) 핵심설비와 지난 5월 수주한 국내 최초 육상 HVDC 상용화 사업인 북당진~고덕간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ICT 기술을 통해 On-line으로 설비의 이상 상태를 감시·제어 가능한 전력설비 예방 진단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 자동화 / 융합산업 분야
올 초 런칭한 차세대 전략 신제품 S100, H100 인버터 시리즈와 중·저압 드라이브 제품이 소개된다. 특히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LS산전의 드라이브 솔루션을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별도의 체험존을 구성,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끄는 스마 트리드 분야에는 친환경(Eco-Friendly)을 주제로 LS산전의 그린 비즈니스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그린 홈(Smart Green Home)’이 마련되어 스마트그리드의 장점과 이에 따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전시공간을 실제 집과 유사한 거실, 세탁실, 주차장 등으로 꾸미고 사무실과 집에 적용된 다양한 그린 솔루션을 관람객들이 직접 제어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수요관리에 있어 ‘핫 아이템’으로 꼽히는 EES(전력에너지저장장치; Electrical Energy storage)는 가정용 소용량과 상업·유틸리티용 EES에 적용된 PCS 등을 선보이고 K-EMS(한국형에너지관리시스템)·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를 통해 안정된 전력시스템을 운영하는 Smart Power Grid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