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안전 실현을 위해 소방방재청과 힘을 모은다.
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는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 합동 재난위험 시설물 정비 재능기부봉사 및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빈곤층은 전체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등 광열비로 지출하는 가구를 지칭한다. 국내에 에너지 빈공층 가족은 약 150만 가구에 이른다.
 

협약 체결에 따라 포스코에너지와 소방방재청은 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의 노후화로 붕괴, 화재 등의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에너지 빈곤층 및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 예방과 함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설점검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에너지는 5억원을 기부하고 소방방재청과 함께 주택신축 1가구 및 에너지 효율시공 18개소와 더불어 40가구에 대한 설비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생활안전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2012년부터 에너지 빈곤층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선정하고 임직원들이 시공 마무리 단계에서 도배 등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에너지는 소방방재청과 함께 생활안전 실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