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국내외 신뢰성 분야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에 대해 시상하는 한국신뢰성 대상 올해 수상자로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의원과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한국전력공사가 선정됐다.

‘제2회 한국신뢰성대상’ 시상식에서 남경현 학회장과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숙 한국전력 본부장, 남경현 한국신뢰성학회 학회장,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한국신뢰성학회(학회장 남경현)는 20일 서울 플라자 호텔 오키드홀에서 제 2회 한국신뢰성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공공부문에 노영민 의원, 제조업 부문 구자균 부회장, 서비스업부문에 한국전력공사를 대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 시상했다.

 신뢰성학회는 학계와 전기·전자, 정밀기계 등의 다양한 분야 산업체와 연구소를 중심으로 발전되어온 신뢰성 이론과 기법에 대한 연구활동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99년 설립된 단체다.

신뢰성학회는 지난해 첫 시상식을 열고, 김문수 경기도지사,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LG CNS를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공공부문 대상 수상자인 노영민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과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대표로 활동하면서 반도체, 나노, 플랜트,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 자원·에너지, 과학기술 분야 등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신성장동력 발굴, 육성을 위해 관련 학술 세미나와 토론회를 다수 개최했으며, 총 65건에 달하는 관련 법률을 개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조업부문 수상자 구자균 부회장은 LS산전을 이끌면서 국가 기간산업인 전력 및 자동화 분야 기술 신뢰성 확보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은 물론 해외 시장을 공략해 국가 경제에도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구 부회장은 LS산전 CEO로 취임한 이후 적극적인 R&D 투자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전력 및 자동화 솔루션은 물론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부품, 태양광, HVDC(초고압직류송전)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 경쟁력을 집중 육성해왔다.

서비스업부문 수상기업인 한국전력공사는 해마다 반복되는 전력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나서서 SMS 절전 파도타기 등 절전 캠페인에 나서 국민적 절전 의식과 합리적인 전력소비를 유도해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구에너지총회(WEC)를 주도해 역대 총회 중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 받으며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핵심부품 국산화, 품질경영 및 기술개발 지원 확대 등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