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알려 판로를 열고 수출을 촉진하는 남동발전의 레이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 5월 29일 중동,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20개국 해외 바이어 50여명을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본부로 초청, 우수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관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을 소개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영흥화력을 찾은 해외바이어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14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한 30개국 200여명 가운데 매출액 2억 달러 이상인 파워 바이어들이다,
 

남동발전은 Kotra와 협력해 전시회와 연계해 ‘2014 Global Energy Plaza 수출상담회’를 열고 전시회 참석차 내한한 해외 발전기자재 바이어를 영흥화력으로 초청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들의 동선을 상설전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한 고도의 수출전략으로 평가받는다.
후속 수출로 연계되는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남동발전은 이날 영흥화력 중앙제어실을 비롯해 풍력, 태양광, 소수력으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종합단지 등 국내 발전분야의 탁월한 설비관리 및 운영기술을 소개하고, 발전회사 최초로 개관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2012년에 개관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은 국산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연간 12만명에 달하는 영흥화력 에너지파크 방문객의 동선을 연장하고, 인천공항 및 수도권 인근의 입지여건과 편리한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으로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를 겸비한 상설전시관의 운영은 남동발전과 협력중소기업이 합작하여 설립한 수출전문 대행 무역회사(G-TOPS)가 대행함에 따라 해외 시장개척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초 G-TOPS 사장의 안내에 따라 상설전시관을 둘러 본 해외바이어들은 살아있는 전시관이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전시된 다양한 제품들을 실제 작동해보고 시연하면서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전시 제품 대다수가 남동발전과 중소기업의 R&D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라는 사실에 놀라움과 흥미로움을 감추지 못하고 연방 ‘원더풀’을 외쳤다.
남동발전은 자력으로 수출 및 시장개척이 어려운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규격 인증 및 특허인증 취득지원, 전력설비 수출시범화, 온·오프라인 해외 마케팅지원, 해외 거점지역 기반구축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독자적으로 해외수출이 가능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