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전력계 현장의 살아있는 기사 발굴, 산적한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진단, 차별화된 정보와 기획을 통해 지난 8년간 대표적인 전력산업계의 정론지로 자리매김한 「전력경제신문」의 창간 8주년을 한전원자력연료 전 임직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력경제신문이 짧은 기간 동안 전력 및 에너지계의 대표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력계 현장의 곳곳을 누비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언론인으로서의 치열함, 전력인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 전해지는 유익한 정보를 잡아내는 기획력, 업계의 어려움과 아픔에 공감하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 정론지로서의 사명감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원자력산업은 산업과 경제 영역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전력산업계와 더불어 안팎으로 여러 가지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관행처럼 인식되던 문제와 불합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뼈를 깎는 노력과 자성이 당연히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원자력산업 종사자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마음에서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전해지고, 그리하여 다시금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게 되기까지 전력경제신문의 변함없는 역할과 조언을 기대합니다.
 

우리 한전원자력연료도 본연의 임무인 고품질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핵연료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우선하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며 ‘Global Top3 핵주기 회사’로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전력경제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힘찬 발걸음이 계속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