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최근 신규 REC 거래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옛 거래시스템을 대체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거래 기능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전력거래소는 3월 16일까지 시스템을 임시 오픈해 회원사에게 SMS 공지를 통해 공인인증서(개인범용, 사업자범용) 등록과 개인정보 갱신 등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최적화 한 후 17일 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REC거래시스템은 REC 분할 등록과 그룹 입찰, 세금계산서 발급 기능, 전력시장과의 연계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메인 홈페이지도 새롭게 단장했다.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메뉴에 대해서는 메인화면으로 표시하도록 바꿔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전력거래소는 인터넷 기반으로 운영되는 REC 거래 시장의 보안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전용 보안설비를 추가로 도입, 안정적인 REC 거래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작년 3월부터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REC 거래업무를 이관 받아 REC거래업무를 수행해왔다.
작년 8월부터 신규 시스템 구축에 나서 시험 및 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지난달 말에 독자적인 시스템을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