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이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그리고 공유가치 창출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뉴 동반성장 3.0. 정책’을 추진한다.
합리주의, 협업, 지속가능한 방식을 기본철학으로 삼아 합리주의 문화와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3.0을 구현하는 전략이다.
중부발전은 3일 본사에서 경영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중부발전의 2014년도  ‘뉴 동반성장 3.0 정책’을 선포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왼쪽)이 협력기업인 (주)지오네트(권영민 대표)(오른쪽)를 방문해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앞서 중부발전은 일방적 지원인 동반성장 1.0, 성과공유를 포함한 동반성장 2.0을 거쳐 지난 해 1월 이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를 반연한 ‘동반성장 3.0 정책’을 추진해왔다.
올 해 새로 내놓은 ‘뉴 동반성장 3.0 정책’은 정부정책과 사회적 요구, 중소기업 니즈, 중부발전 경영전략을 반영해 수립했다.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 경제정책방향,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 및 정상화 대책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갑을문화 타파, 경제체질 개선 및 내수경제 활성화, 원전비리에서 나타난 중소기업의 혁신의지 및 기업가 정신의 문제를 반영했으며 중소기업 설문조사 결과와 중부발전의 중장기 전략도 반영해 수립되었다.
‘뉴 동반성장 3.0정책’이 표방하는 가치 중의 하나인 ‘합리주의’는 시혜성 보호, 일방적 이익, 수동적 성장을 근간으로 하는 목적주의 동반성장 문화에서 벗어나 혁신의지 지원, 윤리적 이익,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합리주의적 동반성장 문화를 추진하기 위한 개념이다.
‘협업’은 정부, 공공기관, 발전사간 협의체를 구성하거나 협업으로 동반성장 지원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동반성장의 동력화 과정이다.
‘지속가능한 방식’이란 일회성의 성과물, 일방향의 사회적 책임 달성, 중소기업 지원 차원을 넘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물, 기업의 사회적 문제 해결과 기업은 성과 공유금, 건설허가 등의 경제적 수익 향유, 사회적 약자까지 지원확대를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방식의 성과공유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중부발전은 공기업으로서 경제민주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의 경제체질 개선과 함께 내수활성화에 앞장서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3대 추진전략과 70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3대 추진전략은 ‘동반성장 문화 확산’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다.
추진전략 별로 각각 16개 과제, 10개 과제, 44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정ㆍ산ㆍ학ㆍ연이 긴밀하게 협업해 합리주의적인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사업영역보호 및 참여기회 확대, 공정거래질서 확립, 불공정 거래 개선 등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창업ㆍ혁신지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중소기업 세계화, 창조인력ㆍ금융지원 등을 추진, 창조형 강소기업을 육성키로 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2013년에 해외동반진출 실적이 1,50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사업지역에 중소기업의 동반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서울복합 등 건설공사 시 협력기업이 참여하는 기회를 늘릴 계획이며 또한 현장경영을 통해 애로사항의 해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면서 “경제의 체질과 다 소중한 사회가 되기 위해선 협력기업의 혁신의지와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며 지속가능한 방식의 동반성장과 사회공헌활동에 협력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1월 27일 중부발전 협력기업인 (주)지오네트를 방문해 애로사항과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주)지오네트는 발전산업 제어분야에 통합솔류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중부발전이 2025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100개사를 육성하는 ‘KOMIPO-BEST 100 상생협력사’ 프로그램에 선정된 중소기업이다.
현장간담회에서 (주)지오네트는 “중부발전의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 등 해외동반진출과 글로벌 테스트베드 제공”을 요청했고 최 사장은 “중부발전의 해외동반진출협의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이라고 답했다
중부발전이 새로 추진하는 특화된 제도개선 내용과 지원 사업은 다음과 같다.
▲동반성장문화 확산= ‘전사 동반성장협의체 구성 협의’ ‘다 소중한 사회 플랫폼 추진’ ‘중소기업 성과공유금 매칭그랜트’.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 ‘CEO One Point 가시제거 제도’ ‘New 동반성장 1+2 제도’‘적격업체 관리 투명성 협업강화’.
▲창업ㆍ혁신 지원= ‘코미포 스타일 산업혁신운동 3.0’ ‘코미포 벤처기업 창업 프로젝트’.
▲기술개발 및 사업화=‘연구개발 협력펀드 조성’ ‘온실가스저감기술 등 신기술 개발 촉진’ ‘산업재산권 취득 지원’.
▲중소기업 세계화= ‘해동진 무역촉진단 파견’ ‘One-Stop 글로벌 테스트베드’ ‘인니 중소기업 해외전문무역상사 수출확대’.
▲창조ㆍ인력 금융 지원= ‘중소기업 취업박람회’ ‘동반성장투자재원 확대’ ‘인력개발원 개방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