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과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상호)이 청렴기업의 이미지를 드높였다.
1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동서발전은 29개 공공기관(2그룹)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2011, 2012년도 반부패경쟁력평가 1등급에 이어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부패방지 및 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12조 제6호에 의거해 2002년부터 매년 실시 평가하고 있다. 발전회사의 경우 2011년부터 시장형 공기업으로 지정돼 매년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평가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0월 기간 동안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등 7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0... 동서발전은 그동안 기관 특성에 적합하도록 윤리규범을 보완하고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장주옥 사장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청렴과 정도경영 등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추진, 이번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회사재산의 사적사용 또는 수익행위,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의 금지된 금품 수수행위에 대한 징계양정 요구수준을 신설해 부패행위자를 엄정 처벌하는 징계양정기준을 강화한 것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계기가 됐다.
2012년도부터 자체 윤리경영 지수인 EMDEX(EWP Ethics Management inDEX)를 개발·운영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장주옥 사장이 매월 CEO 윤리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파하고 있다.
청렴주의보 발령제도를 도입, 운영하는 것도 남다른 시도다.
행동강령 위반행위 사전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한 것으로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투명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013년 한국회계정보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2013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백해도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반부패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선도 기업으로 (상임감사위원 정상환)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 1등급에 이어 반부패 경쟁력평가에서도 1등급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0... 남부발전은 이상호 사장의 강력한 청렴의지 아래 청렴 문화형 안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Clean Company 달성을 위해 본사에서부터 사업소에 이르기까지 전 조직이 적극 동참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청렴 KOREA 선도기업 KOSPO’를 회사 경영의 핵심가치로 삼아 상임감사 주관 현장 청렴활동 강화, 혁신적 윤리경영 지속을 위한 k-ⓘBank 운영, 청렴아이돌 발족, 청렴정책 투명성 강화를 위한 청렴옴부즈만(외부전문가) 위촉, 대구그린파워와 청렴문화 확산 협약체결로 KOSPO family 반부패청렴수준 제고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앞서 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3년도 청렴도조사에서 공기업부문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하며 1위에 오른바 있다.
2010년 전체 711개 기관 중 1위, 2012년 전체 627개 공공기관 중 1위에 연이은 성과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국권위 청렴선도기관 선정, 청렴도 평가 공기업 1위에 이어 반부패경쟁력평가 1등급 등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계속 대한민국의 청렴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Top 10 Clean Energy Company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