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

대망의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고 가정에는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자동제어인 여러분들은 지난 한해 세계적인 경제 침체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강한 의지로 난관을 극복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았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움에도 조합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신뢰와 관심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새해 국내?외 경제성장은 미미하나마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어려움이 지속되리라는 전문가의 전망이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대내외 경제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기업은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경영 능력 향상, 시장 경쟁력 확보 및 판로개척 등 취약점을 보완해야 할 것입니다. 자동제어조합은 이에 부응해 먹거리를 창출하고 조합원 여러분의 영업지원에 필요한 R&D 소요자금을 늘리는 한편 긴축재정을 기조로 여타의 경비를 과감하게 축소하는 새해 예산편성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그동안 전력감시 또는 제어장치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신규지정 받는 등 조합원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해당 기술력을 갖춘 조합원에게 새로운 시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조달청 ‘우수조달공동상표’지정을 받아 조합원사가 조달시장에 진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어 올해는 지명경쟁입찰제도를 통해 조합과 조합원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고 MAS참여의 완성으로 성능인증을 가지지 못한 조합원이 관급시장에 쉽게 진입이 가능하도록 돕는 등 공동판매사업 활성화에 진력할 것입니다.
  특히 조합은 먹거리 창출을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중기청에서 R&D자금을 받아 빌딩자동제어, 수처리분야의 특허를 바탕으로 해당 조합원사와 같이 성능인증을 추진 중입니다.
  어려운 기업경영 환경에도 지난해는 제어장학회를 발족하고 뜻있는 조합원사들의 기부를 통한 재원을 확보해 조합원 임직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고 우리 조합의 장학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입니다. 또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불우이웃돕기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자동제어업계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올해도 자동제어조합은 활발한 대외 활동을 통해 조합원 여러분들의 권익 향상과 조합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갑오년 새해는 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고 가내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