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R&D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활동의 결과로 발생한 수익금 환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건전한 동반성장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22일 ‘2013 KOSEP 동반성장 페스티벌’ 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같이 약속했다.
허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중소기업간 협력활동을 통해 발생된 성과공유 수익금을 또 다른 중소기업인 사회적기업에 지원하는 한편, 사회적기업의 목적에 따라 취약계층까지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활용하게 된다”면서 “양 기관은 사회적기업 파트너십을 위해 양질의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사회적기업 생산품 공공구매에 적극 참여하는 등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남동발전은 사회적기업진흥원에 성과공유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남동발전은 22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2013 KOSEP 동반성장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 올해 동반성장 추진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결산했다.
특히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발굴,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대중소기업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엽사장을 비롯한 동반성장위원회 이상경본부장 등 내외빈과 총 50여개 협력중소기업 대표와 남동발전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허엽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5년 전에 불과 10개 기업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출발한 ‘중소기업 이업종협의회’가 질적·양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어느덧 50여개를 넘어서는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명실공히 발전분야 최고의 발전분야 기술교류 협력단체로 도약했다”고 치하한 후 “협력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이 남동발전의 성장과 발전으로 직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협의회가 대중소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실질적인 협의체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경제적·정책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

권영민 남동발전 중소기업 이업종협의회 신임 회장(지오네트 대표)

동발전 중소기업 이업종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권영민 회장(지오네트 대표)은 “2014년도는 협의회가 남동발전과 같이 희망을 가지고 같이 꿈을 꾸는 멋진 해가 될 것”이라며 다같이 노력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허엽 사장은 남동발전 이업종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재임기간중 남다른 열정으로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서호준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축하의 장’에서는 ‘동반성장 그 열정과 도전의 발자취’ 동영상을 통해 동반성장 1년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허엽 사장은 동반성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BNF테크놀로지(주), KLES(주), (주)성일터빈, 에스디디(주), (주)한성더스트킹 등 5개 협력중소기업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우수한 기술융복합 아이디어를 제안한 포미트 윤호근부장과 지오네트 이준원대리에게 포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동반성장 정책을 선도해 협력중소기업의 성장발전에 기여한 삼천포화력본부(최우수사업소)와 영동화력(우수사업소)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동반성장 유공 직원으로 선정된 영흥화력 김화식팀장과 여수화력 조정규팀장에게는 사장 표창장이 주어졌다.
2부 ‘공유의 장’ 행사에서는 김치경 중소기업청 사무관이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제이텍, 성일터빈, 한성더스트킹 등 3개 회사의 협력중소기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뒤 이어 남동발전은 2014년도 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KOTRA 수출전문인력 채용 지원사업과 해군 및 공군전역 전문인력 지원사업과 한국생산성본부의 경영솔루션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뤄졌다.
이어진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자사 생산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남동발전과의 국내외 사업 동반진출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강창원 남동발전 동반성장팀장은 “KOTRA와 해외 공동진출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 전문인력의 채용 지원사업 등을 마련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