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기공사인이 한 자리에 모여 시공기술을 겨뤘다.
‘제25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가 16일부터 이틀간 한국전기공사협회 특설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 다.
이 대회는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최길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력공사, 전기공사공제조합이 후원했다.
외선가공선, 외선지중선, 동력제어, 옥내제어 등 4 부문별로 선수들이 출전해 서로의 기량을 겨룬 결과, 서울 남부회가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부산광역시회가 종합준우승, 강원도회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외선가공선 부문은 (주)엠제이전력(황상기 이은구 정상욱 진시동)이, 외선지중선 부문은 (주)동우이피이(나명균 강민원)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대성전력 김용구씨가 동력제어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고 (주)지에스파워 조승준씨가 옥내배선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대회가 열린 이후 처음으로 동력제어부문에 여성 선수(김미선, 세종충남도회 대표)가 참가해 기량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협회 임원진 및 시·도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심사위원, 선수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개최를 축하하였다.
대회 기간에는 스마트그리드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전, 동영상 및 사진 전시회와 함께 전통음식체험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전기공사업계 축제의 한마당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