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취임 사흘 만에 ‘윤리경영 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남동발전 경영의 최우선 역점추진 사안이 윤리경영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와 함께 강력한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고 솔선수범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 여인철 남동발전노동조합 위원장, 허정재 GS건설 부사장 등 협력회사 임원 21명을 비롯해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남동발전 본사에서 ‘윤리경영 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하고 남동발전의 윤리기업 선포식과 함께 협력회사와 청렴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서약서 및 협약서를 체결했다.
남동발전의 전 임직원들은 ‘윤리경영 실천다짐 서약서’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 ▲일체의 금품수수나 향응제공을 받지 않으며 ▲헌신적인 나의 노력이 개인의 발전은 물론 회사와 국가발전에 초석이 됨을 명심하고 열정적으로 맡은바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건설·자재·정비 등을 담당하는 21개 협력회사는 ‘윤리경영 실천다짐 협약’을 맺고 “ 남동발전의 윤리경영 실천의지에 적극 동참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이 곧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될 것”을 약속했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이날 “윤리적인 기업 확립과 청렴한 생태계 조성은 대다수의 선량한 직원과 협력회사를 보호하고 남동발전의 ‘글로벌 파워리더’ 달성과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확신한다” 고 강조하고?오늘을 계기로 한국남동발전 및 출자회사, 협력회사 임직원은 공동으로 국민적 요구와 시대적 사명에 적극 부응하여 비리, 청탁, 향응, 알선, 뇌물 등 비윤리적 행위와의 영원한 결별을 선언하며 청렴하고 윤리적인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서약식에 이어 ‘부정부패 바가지 깨기’ 퍼포먼스를 가졌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 여인철 남동발전 노조위원장, 조우장 상임감사위원, 협력회사 대표는 ‘비윤리, 비리, 부패, 비윤리, 뇌물, 향응’이 쓰여진 바가지를 ‘남동발전과 협력회사’라는 망치로 힘차게 깨뜨리며 강력한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함께 과시했다.GS건설 허정재 부사장은 “한국남동발전의 확고한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GS건설도 윤리경영 확립에 경영의 역점을 두고 있다”며 “여기에 참여한 회사가 청렴문화, 윤리경영을 솔선수범한다면 청렴한 협력회사와의 생태계가 조성되는 날이 빨리 올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