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와 경주시 소재 위덕대학교가 지난달 31일 산·학 교류 협정서를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양측은 원자력 발전 및 전기 에너지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정 체결 내용으로는 전기 에너지 인력 양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실험·실습 기자재 및 연구 개발 인력의 공동 활용, 주문식 교육과정 개설 등 교육·훈련 등에 대한 협력, 위덕대학교 학생의 현장실습·견학 및 취업 정보 우선 제공, 방폐장 유치 지역 및 발전소 주변 지역 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한수원(주) 임직원 학부·대학원·평생교육원 진학 시 장학 혜택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는 것이다.

천추영 본부장은 “이번 협정 체결로 울진본부와 위덕대학교는 상호 보완적 협력발전을 도모하고 전문 기술인력 양성 등 상호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