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2일 공공기관 본사 지방이전에 따른 상생협력방안 컨설팅 보고회를 충남 태안군 청사에서 진태구 태안군수, 남효석 한국서부발전 관리본부장, 신동호 한국서부발전노조위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컨설팅 보고회에서 본사 직원의 가족동반 이주를 장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부발전과 태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공공기관, 지자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많은 방안들이 도출됐다. 특히 태안군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본전략과 실행계획에 대한 활발한 의견과 토론이 이뤄졌다.

아울러 보고결과를 바탕으로 금년 말까지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세부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과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족동반 이주율을 높이고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