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중겸)은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관련, 전력설비 피해 예방 및 신속한 정전 복구를 위해 본사 및 관련 사업소에 비상을 발령하고, 만반의 대비와 신속한 복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28일 새벽 6시 현재 한전은 본사와 인천, 전북, 광주·전남, 경남, 제주 등 5개 본부에 적색 비상을 내리고 서울, 남서울, 강원, 대구·경북, 부산, 경기, 경기 북부, 충북, 대전·충남 등 9개 본부에 청색 비상을 발령했다.
9,280명이 비상 근무중이다.
특히 전남, 인천 도서지역 등에는 1,448명을 전진배치했다.
비상 발령은 사업소별로 태풍진행 상황에 따라 조정된다.
한전은 태풍 `볼라벤'의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 광주 전남, 경남지역에서 전선이 끊어지는 등 강풍 피해로 43만 7,453호가 일시 정전(배전 정전)됐으나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87％에 해당하는 38만3천526호의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나머지 5만3천927호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송·변전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2024.5.14 화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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