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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ED 한국위원회 성황

2012년 07월 23일 (월) 10:15:03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허엽 CIRED 한국위원장

0...첫 날 열린 전문 워크숍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곳은 CIRED(싸이레드, 국제배전기술협의회) 한국위원회(위원장 허엽)의 하계 학술대회다.
CIRED 한국위원회가 18일 강원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하계 학술대회’에는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는 허엽 CIRED 한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허창덕 KEPCO 강원지역본부장, 심유종 KEPCO 배전건설처장, 정상봉 KDN 전력계통사업본부장, 이종범 원광대학교 교수, 이종호 LS산전 전력연구소장 등 산·학·연 배전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허 엽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CIRED 한국위원회는 2006년 발족이래 해마다 각 전문위원회의 연구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왔으며, 특히 2011년에는 CIRED 본부에서 주관하는 독일 국제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배전기술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관련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고 있는 국내외 학술대회 활동과 국제 CIRED 본부 기여도를 바탕으로, 향후 37개 회원국 중 미국 등 18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는 CIRED 본부 이사국 진입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우수한 배전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스마트 그리드 등 최신 배전기술을 선도하는 CIRED 한국위원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영식 배전시스템팀장의 CIRED 한국위원회 개요 및 사업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배전계통에서의 경제적 접지설계 기법(전력연구원 최선규) ▲배전설비 최적관리를 위한 신뢰도 평가기술(전력연구원 이병성) ▲ 지중 배전선로용 한류기 적용기술(LS산전 이석원) ▲IEC 62055 기반 AMI방식 선분계량시스템 구현(전력연구원 김석곤) ▲계통연계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전력연구원 김주용) ▲가파도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한국전력 김상규) ▲배전계통 저장장치 적용 및 운영기술(삼성SDI 이찬재) ▲수용가 구내 DC배전 실증 및 표준화(서울대 배현수) ▲22.9kV 초전도 케이블 실계통 적용기술(전력연구원 손송호)등 총 9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한편 국제 배전협의회 일원인 CIRED 한국위원회는 40개 국내기업과 개인회원 27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분야 별로 4개의 전문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최신 배전 기술 발굴 및 확대 보급, 산업계·학계·연구계 간 유기적 연대를 위해 힘써왔다. CIRED 한국위원회는 지난해 CIRED 독일 컨퍼런스 전시회에 총 20편의 논문을 출품한 바 있다.
KEPCO를 비롯한 중소기업 7개 회원사와 함께 ‘KEPCO Pavilion 전시관’을 운영함으로써 KEPCO의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홍보하고 참여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제공했다.
CIRED 한국위원회는 오는 9월 Network Component, Network Operation 등 6개 전문연구회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추계 전문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