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이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홍보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2010년부터 중소기업이 홍보물을 제작할 경우 제작비를 지원해 온 남동발전이 올 해부터 매체 광고 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등 지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홍보 지원사업’과 관련, 남동발전은 19일 대치동 본사에서 장남철 지원본부장을 비롯 협력 중소기업 CEO 16명이 첨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남동발전은 3월26일부터 4월 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 후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 3일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 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페이퍼 카탈록, e-카탈록, 동영상 제작 때는 물론이고 언론 매체 광고비가 지원된다.(기업 부담 25%)
장남철 남동발전 지원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발전설비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와 용역 등 80%이상을 중소 기업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우리 회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남동발전의 경쟁력”이라고 전제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고자 제품 홍보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 사업은 중소기업 의 국내외 마케팅 강화에 디딤돌로 작용해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전정신으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CEO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협력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거”이라며 동반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장 본부장은 이날 도출한 중소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은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