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사장 남인석)과 상생협력사는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 결이 서로 통하게 되는 연리지(連理枝)처럼 동반 성장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일회성, 일방적인, 일차원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며 의지하는 진정한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협력중소기업은 중부발전의 진정성을 믿고 협력·발전하는 모습이 마치 연리지를 닮았다.
연리지식 동반성장의 대표적인 사례가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KOMIPO - Best 50 상생협력사’ 프로그램이다.
중부발전은 2017년까지 50개 중소기업을 뽑아 이들 기업을 에너지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다는 목표를 하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격년별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10개 기업씩 선정했으며 지난 4월 새로 뽑은 기업(3기)까지 합치면 30개사에 이른다.
중부발전은 그동안 기존 1·2기 기업에게 집중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단행했다.
기술개발, 수출전시회 지원 등에 69억원을 지원하고 209억 원 어치의 제품을 구매했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같은 아낌없는 중부발전의 지원은 ‘KOMIPO - Best 50 상생협력사’의 매출이 212억 원 증가하고, 2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특히 레바논의 발전소 유지보수사업에 동반 진출하고 350개에 달하는 부품을 국산화해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중소기업과의 해외사업 동반 진출은 외국기업에게 신뢰를 심어줌으로써 메이드인 코리아 브랜드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

중부발전은 앞으로 ‘KOMIPO - Best 50 상생협력사’ 가 아름드리 거목으로 성장하도록 집중지원한다.
특히 상생협력사마다 각기 다른 경영 여건과 환경을 감안해 거기에 꼭 필요한 지원책을 찾아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지원 지원사업은 맞춤형으로 은 앞으로 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장 필요로 하는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상생협력사별로 생산성경영시스템(PMS)컨설팅을 시행해 문제점과 과제를 도출한 후 정보화 구축, 생산환경 개선, 글로벌마케팅 등 지원책을 달리 적용할 계획이다.
상생협력사의 해외 시장 개척에도 팔 걷고 나선다.
현재 해외 15개국 20여개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발전소 건설, 운영, 유지보수사업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중부발전의 해외사업에도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해 구성한 ‘해외동반 진출 수출협의회’를 주축으로 올 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해외전문무역상사를 설립하는 것도 이의 연장선상이다.
중소기업과 함께 기자재를 공동 개발하고 성공할 경우 발전소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
중부발전은 2020년까지 중소기업제품 2조원 구매, 1,500개 제품 국산화, 8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국산 1,000MW화력발전 기술개발 사업과 10MW 온실가스 제거기술 개발에 중소기업을 대폭 참여시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KOMIPO - Best 50 상생협력사’ 3기 기업은 기술 특화기업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먼저1989년도에 설립된 동우옵트론(주)(대표 김영준)는 분광학 분야에 특화된 업체다. 분광학의 기초 장비인 spectrometer를 국산화해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를 상대로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척박한 기초광학 장비개발 시장에 뛰어들어 2년 만에 미국의 제조업체에 견줄만한 분광기를 제작하여 99년부터 국내 내수시장에 해외장비를 대체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해외시장에도 꾸준히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연구기관에 PL Mapping system을 개발 공급하였고, 인도의 연구소와 분광시스템을 계약하여 납품하는등 system을 구성하여 공급하고 있다.
두온시스템㈜(대표 김영수)는 1989년 5월 창사 이래, 산업 현장의 핵심인 분산형 제어 시스템 시장 개척을 넘어, Field Instruments의 핵심인 Smart Type: Differential, Gauge Pressure Transmitter 개발을 시점으로 Temperature Transmitter 및 Guided Wave Radar Level Transmitter 등을 국내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세계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Autrol 제품군은 다수의 국내, 외 특허 취득과 함께 각국의 품질 기준과 다수의 국내, 외 인증을 취득하고, 국제 Protocol 및 국제 규격에 의한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생산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2000년 창업한 벧엘엔지니어링(주)(대표 김상돈)는 사람을 이롭게 하는 기술 휴먼테크를 추구한다. 불완전 하던 기존의 그레이팅을 대체할 획기적인 트라이앵글 구조의 매직그레이팅을 개발하여 그레이팅 안전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국내 최초 그레이팅에 대한 NEP(신제품) 인증을 획득하여 매직그레이팅의 제품성을 인증 받았으며 논슬립매직그레이팅을 개발하여 플랜트 분야에서도 인정받아 원자력, 화력 발전소를 비롯한 조선, 선박, 해양플랜트 등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주)성산(대표 권찬용)은 전문화된 인력과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개발에 힘써왔다. 무엇보다 경쟁력있는 제품을 생산공급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발전플랜트 경상정비에도 참여해 발전플랜트 전문업체의 위상을 굳건히 세우고 있다. 국내 정상의 발전플랜트 전문업체를 목표로 미래 성장동력의 확보와 신진 인프라 구축을 완수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계속에서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에스티비는 창사 이래 Smart Battery Control IC 및 그 응용기기 개발에 주력해 온 Battery Management System 전문기업이다. 세계최초의 휴대용 Smart Battery Control IC을 시작으로 노트북용, 산업용 등으로 그 응용분야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자회사의 대·중소기업 협력프로젝트로 대용량 Smart Battery Multi-stack 개발을 완료하여 산업용 비상전원인 5kW·50kW급 대용량 POWER STACK을 납품하고 있으며 도서 지방, 신재생에너지 저장 장치 및 항로표지용 스텍도 개발 완료하여 판매하고 있다.
(주)제스엔지니어링(대표 오인수)은 지난 20여 년간 오직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루어낸 DCS전문 회사다. 품질·안전·환경 경영을 우선하는 제스엔지니어링은 가장 경제적이고 최적화된 플랜트를 최단 기간 내에 건설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토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ABB 심포니 시스템(symphony system) 업체로 5개 화력발전사를 비롯해 산업 플랜트의 설계 설치 시운전을 일괄적으로 수행할 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부발전을 비롯해 남동발전과 중부발전의 정비적격업체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영남 울산 여수 서천 삼천포 화력등 DCS설계 및 설치 시운전을 맡아 수행했다.
(주)지오네트(대표 권영민)는 2001년 법인 설립 후 10년간 발전제어 분야 및 산업용제어 분야에서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스템 전문가 중심의 회사다. 발전회사 협력연구개발, 중소기업 기술혁신과제, 산·학·연 공동개발 등을 통한 신기술,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에 매진해왔다. 발전제어, 산업용제어, 통신, 설비진단, 고속철도 자동운전제어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신뢰성을 갖춘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케이엘이에스(주)(대표 조선영)은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R&D 사업 분야로 전기, 기계, 재료 전공의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학술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용역 수행에 요구되는 각종 주문형 실험 장비를 설계 제작하고 있다. 다년간의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설비의 배관안정화 종합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산업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하였으며, 국내 주요 화력발전소, 원자력 발전소에 운용하고 있다. 2009년에는 말레이시아 전력연구소(TNBR)과 MOU를 체결해 해외 진출의 길을 열었다.
1990년 창업한 (주)한성더스트킹(대표 최경채)2002년 하류기류집진기(DUST KING)를 개발해 2005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신제품인증(NEP)을 획득한 바 있다. 2006년에는 대한민국기술대전에서 2년 연속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유럽인증(CE)를 받아 헝가리 수출은 물론 일본,,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지에 수출해왔다. 국내에서는 한전원자력연료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물론 철강분야인 POSCO, 세아제강, 두산인프라코아, 창원특수강등에 납품했다.
특수동합금소재개발 및 첨단소재 전문업체인 (주)해강알로이(대표 박종호)는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 등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고속철에 사용되는 합금소재 개발 완료로 제작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전력 및 중전기 제작업체에 사용되는 동 및 합금소재는 고품질의 소재공급으로 전력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품질관리 등급업체로써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하기 위하여 용해에서 제품출하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