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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에 대한 투명성과 개방성이 원자력의 수용성을 높이는 첩경 |
| 홀거로그너 IAEA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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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에 대한 투명성과 개방성이 원자력의 수용성을 높이는 첩경이다.”
홀거 로그너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는 18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스포럼 2012’ 주제 발표를 통해 “원자력의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성과 개방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로그너 이사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겪은 후 기존의 폐쇄적인 대화방법이 바뀌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투명성과 규제 시스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야 하며 이렇게 되면 원자력에 대한 요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그너 이사는 “원전은 다른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기술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기술이다”며 “특히 비용보다 편익이 높다는 것을 인식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수용성 제고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일본 원전사태 이후 원자력 정책에 대한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영향을 받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고 환경보호에 대한 압력이 증가해 원자력은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현 상황은 이해하지만, 독일의 경우 일본 때문에 원전 정책을 바꾼 것이 아니라 기존 정책의 결정에 따라 바뀌고 있는 것”이라며 각국의 정책 변화는 적다고 평가했다.
“에너지 공급 안정화와 예측 가능한 에너지 전략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원전에 대한 요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로그너 이사는 “대안없이 원자력을 거부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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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6 금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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