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2008~2009년 폐기예정인 4기 원전이 위치한 지역의 주정부는 에너지정책회의 전 모임을 갖고 연방정부에 계속운전의 신속한 승인을 촉구했다.
원전사업자도 원전폐기를 막기 위해 2007년말까지 계속운전을 반드시 승인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9일 베를린에서 열린 에너지정책회의에서 Merkel 총리는 현안사항인 원자력에너지 부문을 안건에서 제외했고 상대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없는 국제에너지동향 및 에너지효율성에 대한 안건만을 상정했다고 전해졌다.

지난달 26일 비블리스 원전의 운영사인 RWE 에너지사는 정부에 비블리스-A 호기의 폐기년도를 3년 연장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한 바 있으며 나머지 3기도 폐기연장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브룬스뷔텔 원전이 위치한 지방정부 경제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폐기예정원전 4기의 연료구매에 더 이상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연료를 장전하기 위해 연료장전 200일 이전에 구매요청을 해야 한다고 한 관계자가 언급했으며 한 연료전문가는 현재 폐기예정인 4기 원전의 폐기년도 연장을 위해 연방정부의 결정이 빨리돼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신속히 결정하지 못할 경우 4기의 원전은 정지될 것이며 더 이상의 방법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