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 수화력발전연구소는 발전설비 운용에 관한 신기술 개발과 발전설비에 대한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

소장 이하 1팀 7그룹 체제로 발전성능그룹, 발전기계그룹, 발전설비재료그룹, I&C 그룹, 연소열공학그룹, 기계정비지원그룹, 전기정비지원그룹으로 분류, 업무를 세분화하고 있다.
연구소는 ▲연구개발 분야의 USC, DCS, Robotics, 수명평가, CCT연소, 소재 국산화 개발 ▲환경연소분야의 Clean Coal 기술, IGCC, 유동층 기술 ▲설비진단분야의 발전소 성능시험, 비파괴검사 및 진단, 변압기, 고압전동기, 터빈, 보일러 및 발전기 진단 ▲기술지원 분야의 긴급 고장복구, 계획예방정비 기술자문, 해외용역 등의 역무를 맡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분야로 꼽히는 과제는 ▲통합제어 감시 시스템, 상태 감시 및 위험도 기반 정비기술 ▲친환경 기술인 CO2 제어기술, IGCC 개발 기술 ▲자동 검사를 수행하는 원격로봇 개발기술 등이다.

연구소는 발전부문의 현안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수행과제 86개를 받아 그중에서 이미 47개는 과제를 끝마쳤고 39개는 계속 수행 중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07년도에 신규 수행 예정 과제는 28개로 총 67개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발전 분할 이후 대두되는 문제점과 지원책을 찾기위해 특히 가스터빈 연소 튜닝기술, 신재생에너지 개발 기술, 가스터빈 연소기 NOx 저감기술, 친환경 발전기술 등의 ▲설비운영 기술 지원 부분 ▲성능·효율 개선 부분 ▲수명평가, 진단·수명연장 부문에 힘쓰고 있다.

국내외 기술 트랜드가 점차 변화되고 있는데에 따른 연구소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한 기술력 확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기술 등 변화에 따른 다양한 요구에 맞춰 그에 맞는 기술력을 지원, 향상 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의 일환으로 연구소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IT 기술에 새로운 정비기술을 적용한 정비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정보와 통신 및 제어기술의 통합된 IT 기술개발 ▲첨단 디지털 통합제어 시스템 기술개발 ▲고객 맞춤형 기술 개발 등의 연구 등이 그 중심을 이룬다.
선진국에서는 발전분야 전문연구소가 오랜 기간 뿌리를 내리고 성과를 내며 글보벌화 돼 가고 있다.

수화력발전연구소도 이러한 글로벌화 정착을 위해 ▲보일러 및 터빈 정밀 수명진단 기술 ▲발전기 고정자 권선/철심의 기계적 건전성 평가 기술 ▲가스터빈 연소진동 감시장치 ▲고온고압 배관의 실시간 3차원 변위감시 기술 ▲BONAS(Boiler Navigation System ▲발전기 회전자 진단 시스템 ▲삼중화 터빈 제어 시스템 ▲디지털 3중화 여자 시스템 ▲고압회전기 운전 중 부분방전 감시시스템 ▲고압회전기 운전 중 부분방전 감시시스템 ▲아날로그 이중화 회전형 여자시스템 등 총 10개의 그룹핑 기술 아래 66개의 세분류 요소기술을 보유하고 이중 10개의 해외 마케팅기술을 선정해 상품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개발기술 상품화 확대 기술 및 전력사업 종합솔루션 기술 심화 ▲IT 융합 서비스 기술 및 에너지, 환경 기술 고도화 ▲신흥 전력시장 진출 ▲기술 니즈 발굴, 지원을 통한 기술 허브 연구소 역할 ▲국제 공동연구 추진을 통한 연구역량도 강화 하고 있다.   
앞으로 전력연구원 수화력발전연구소는 연구소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 중 ▲화력발전소 고도 수명평가 기술 ▲차세대 발전소 제어 시스템 기술 ▲발전설비 열성능 진단 기술 등을 밑바탕에 두고 미래성장동력을 세워 지속적인 목표 추적관리, 성과 활용 및 사업화 전략수립 등을 추진 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미래성장동력으로는 ▲에너지환경 기술분야의 수소발전기술 및 CO2 제로 파워 스테이션 기술 ▲지능형 발전소 분야의 원격감시 및 진단시스템 ▲차세대 발전신기술분야의 고효율 소형가스터빈 개발 등이 포진하고 있다.

오늘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글로벌시장의 한 가운데서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앞선 기술 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는 수화력발전연구원들의 노고야 말로 우리 전력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