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최광주)는 전기인의 날을 맞아 1일 남양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최광주 한국전력기술인협회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전기인의 날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회장 최광주)는 전국의 전기인 3,500여명을 모아 남양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를 1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기인의 날(11월 1일)’을 기념하고 전기인의 노고를 위로해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전기인에 대한 정부포상, 전력기술세미나 및 전기인 한마음 체육행사를 마련했다.

최광주 한국전력기술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나라 녹색성장 발전의 크게 기여해 온 전기인의 공로를 위로하면서, 앞으로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전기인의 역량과 위상제고를 위해 100만 전기인의 힘을 모으자고 당부하는 등 ‘전력기술진흥을 위한 전기인들의 선도적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전기는 일방적인 공급체계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간 상호 융통하는 스마트그리드 등 IT 기술이 접목·융합된 새로운 기술로 진보하고 있다”며 “전력기술의 개발, 신재생에너지 보급,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등 녹색성장의 실현은 시대적 과제인 만큼 전기인들은 송배전 손실률, 호당 정전시간 등 주요 전기품질 지표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해 온 만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4년 간 신기술 관련 산업 현장의 전기재해 예방 기술교육, 신공항 건설 2단계 기술지원, 국내 공항시설 리모델링 등에 노력한 공로로 (주)기술사사무소금풍엔지니어링 이규복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전기인 83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됐다.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남지부장과 중앙회 3·4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38년동안 전력기술인의 권익신장과 관련업계의 업역간 균형 발전을 위한 법·제도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벨금속공업(주) 이희평 대표이사가 수여했다. 한편, (재)성바오로딸수도회의 수녀원의 전기안전관리자 강수정 수녀와, 여성 전기설비기술사인 대림대학 전기과 엄금희 전임강사가 장관 표창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수상자는?

#동탑산업훈장 이규복 (주)기술사사무소 금풍엔지니어링 사장=지난 34년 동안 신기술 관련 산업 현장의 전기재해 예방 및 기술교육 등을 수행했으며, 투철한 국가관과 전기사명감으로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점이 인정되어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특히 신공항 건설 2단계 기술지원, 국내 공항시설 리모델링 및 전기인의 신기술 홍보, 안전관리, 녹색 신재생 에너지 기술보급, LED 조명시설 교체, 스마트 그리드 등 교육과 에너지 절약으로 국가 그린정책 및 기후협약에 따른 CO2 감량에 기여 온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

#산업포장, 안용승(주)천광엔지니어링 회장=한국전력공사 재직 시 철저한 전기안전관리 및 절전활동으로 농어촌 전기보급에 기여해 왔다. 안용승 회장은 1979년 전기설계사무소를 설립, 운영함으로써 전기설계 업역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또 다년간 전기안전관리자 직무교육 강사로 활동함으로써 전력기술 향상ㆍ보급 및 전기인 위상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포우 한국남동발전(주) 발전본부장=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이래 전기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발전분야 R&D를 통한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를 주도해 왔다.
세계최초 방류수를 이용한 삼천포 3MW급 해양소수력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등 국내 최초로 플라즈마 연소기술을 성공시켜 발전산업 분야에 기술확산과 발전원가를 절감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통령표창, 곽병술 한국중부발전(주) 처장=한국전력공사에 입사 후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자재의 국산화와 더불어 국내 최초로 발전소 성능개선을 추진해 온점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초의 4,000일 무고장 운전달성을 비롯해 미래 신기술 개발 추진 및 중소기업의 기술력 제고,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송현기 (주)정광전기 이사=32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관리 전력시설물의 무재해 달성 및 절전 관리로 인한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온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기재해 예방교육, 절전방안 세미나 등 기술력 증대를 위한 학습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전력기술 보급에 기여해 왔다.

임채균 (주)대성전기안전 이사=40년에 걸쳐 안전관리업계에 종사하면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산업체 전기설비에 대한 에너지 절약과 전기사용 합리화를 적극 실시해 왔다.
각종 단체 활동을 통한 전기계의 화합 및 전기계 발전을 위하여 헌신 봉사해 전력문화 발달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장희 (주)대한 사장=전기인으로서의 능력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전기안전점검 활동을 전개해 전기로 인한 화재 및 재난사고 사전예방 활동을 해 왔다.
특히 수해로 인한 전력시설물 긴급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및 국가산업 발전에 노력해 왔다.

#국무총리 표창, 이재석 예술의전당 차장=전기안전관리자로서 전기설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및 유지보수·관리로 전기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등 예술의전당 건설당시 전기설비 공사감독자로 수변전설비 및 전기설비의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기종 한국전기안전공사 실장=전기안전관리제도 및 경영혁신, 성과주의 제도 운영 등 전기안전 문화 정착에 노력하였으며, 언론사 및 유관기관 등과 협조하여 전기안전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전기안전의식 고취로 전기재해 예방에 힘썼다.

이윤상 (주)예다종합설계감리사무소 사장=민간 및 공공분야 주택 전기설계에 참여해 신기술의 적극적 반영 등 설계의 질적 향상을 꾀하여 국가전력산업 발전에 노력해 왔다. 대학 겸임교수로 전기계의 후학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이순훈 명성전기관리(주) 기술이사=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 책임감으로 산업체의 전기설비에 대한 에너지 절약과 전기사용합리에 기여했고 전기업계의 화합 및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여 전력산업 및 전력문화 발달에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전기인상, 이희평 벨금속공업(주) 사장=1973년 전기계에 입문한 이래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충남지부장과 중앙회 3·4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38년 동안 전력기술인의 권익신장과 관련업계의 업역간 균형 발전을 위한 법·제도개선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