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사장직무대행 이용태) 부산천연가스발전본부는 14일, 부산시 사하구 감천동 발전소 현지에서 조경태 국회의원, 정만기 지식경제부 기조실장 등 지역인사와 남부발전 임직원, 지역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인 ‘감천에너지파크’ 개장행사를 개최했다.

감천에너지파크는 남부발전이 발전소 부지 일부(면적 약 9,600㎡)와 공사비(약 10억원)를 지원해 건설된 공원시설로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부족한 감천지역에 휴식과 체력단련, 각종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와의 공생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 사하구청과 긴밀히 협력,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감천에너지파크에는 산책로,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공간 및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에너지 조형물, LED열주등, 태양광 가로등의 에너지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향후 공원관리는 사하구청에서 맡을 예정이다. 감천에너지파크는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사생대회 및 다채로운 공연의 장으로 활용되어 지역사회 문화체육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용태 남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원조성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뚯 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여가를 즐기는 지역명소로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