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동 플렉시블 메탈 튜브를 국산화 해 주목을 받은 디케이락(주) 노은식 대표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노 대표는 7일 부산 동의대학교 국제관 석당아트홀에서 개최된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정량부 동의대학교 총장으로부터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노 대표의 가족과 지인, 회사 임직원들이 석당아트홀 1층과 2층을 가득 메워 축하했다.

김영만 동의대 대학원장은 노은식 대표가 국내에서 제작이 어려웠던 고온, 고압, 고진동용 메탈 튜브의 기술개발을 통해 계측제어용 고진동 플렉시블 메탈튜브를 국산화 하는 등 지속적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기계공업 발전에 기여한 업적과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업적이 경영인으로서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무거운 책임감과 감사함으로 학위를 받겠다며 수득사를 읽어 내려간 노은식 대표는 “우리나라도 점점 튼튼해지는 경제만큼이나 사회 규모, 사회적 품격에 걸맞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노은식 대표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후 수득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