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와 한국자동차공학회가 국가 표준 및 국제 표준 활동에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IEEE 표준협회(IEEE-SA)와 한국자동차공학회는 8일 MOU를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기관의 기술 그룹간의 협력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우선 자동차 기술 및 스마트그리드 표준 부분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배가 시키고 또한 세계 기술 신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운 한국자동차협회 위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간 활발한 정보와 의견 교류가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은 자동차 기술 진화 뿐 아니라 표준 개발 환경을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IEEE 표준협회 매니징 디렉터를 맡고 있는 주디스 골먼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게 됐다”며 “이와 같은 협력관계는 글로벌 표준 개발을 더욱 고무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