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주니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더욱 산업이 발전 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윤남선 피앤씨테크(주) 이사는 전기업계 입사 후 전력계통 및 배전자동화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시행, 전기·전력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주역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전시회에서 윤남선 이사는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서울대 전기공학을 전공한 윤 이사는 1987년 전기업계에 종사한 이래 배전자동화 단말장치 개발 및 수출 증대에 힘써왔고 전력 IT 국책과제를 수행해 왔다. 또 윤 이사는 전력계 종사 1년 만인 1988년 Intelligent Motor Controller를 개발한 것을 비롯, 22.9kv 배전선로 보호계전기 및 송전선로 보호계전기를 개발했다.

1998년에는 국내 최초 적용한 북제주 발전소의 ‘ECMS 및 영종도 발전소의 보호반’을 직접 설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윤 이사는 수출형 배전 단말장치 개발을 계기로 중국, 모로코, 케냐, 인도네시아, 이란, 브라질 등 여러 수출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으로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수출증대 및 제품 신뢰성 확보에도 기여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윤 이사는 2005년에는 필리핀 변전소의 보호제어반을 설계하는 등 배전반 기술뿐만아니라 전력계통 분야에 있어서도 다양한 기술 습득과 기술 전수에 앞장서고 있다. 최지현 기자